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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전기차 내연기관 선택의 갈림길에서 생각해봤어요

by 텍스쳐 2022. 3. 29.

안녕하세요.

알기쉽게 설명을 드리는 자동차 블로거 텍스쳐 입니다.

 

오늘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량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위하여 한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배기량이 깡패니 몇단 변속기에 몇마력이니 이런걸로 차량의 기준을 많이 나눴었는데요. 요즘은 전기차인지 하이브리드차량인지 부터 구분을 하고 들어가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아주 많이 넓어졌는데요. 따라서 구매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후회를 하는 모습들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타입의 차량을 구매를 해야 현명한 소비가 될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테슬라

"내연기관은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그렇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우리 할아버지 세대부터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나 익숙한 타입 입니다. 주유소에 들려서 연료만 채우면 바로 달릴 수 있고 주유하는데 시간도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엔진에 따라 4기통,6기통,8기통 등 다양한 형식의 엔진이 있으며 이러한 엔진들 마다 가져다주는 느낌도 달라서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내연기관 차량들을 타왔던 우리는 지금처럼 기름넣고 다니는 차량들이 당연하고 또 너무나 친숙하지요.

 

이미지 출처 : 제네시스

"전기차는 어렵다??"

  전기차가 요즘 대세인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전기차 오너들의 전기차 칭찬들이 소문이 자자하게 퍼지면서 관심은 계속 가는데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와 두려움, 보조금 때문에 구매가 어려운것이 아닌지? 어떻게 유지관리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막연한 부분이 있어서 많이들 망설이는게 사실입니다. 새롭게 공부를 해야하는 느낌이 든다고들 하더군요.

 

"전기차 충전시설은 반드시 갖추고 있는게 좋다"

  전기차는 먼저 인프라가 따라주는 사람들 한정하여 구매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공동주택에 공용전기 충전설비, 알콘 콘센트 등이 있거나 아니면 직장이나 사업장에 충분히 충전(집밥)을 먹여줄 수 있는 곳이면 매우 좋습니다. 외부 급속충전에만 의존 할 경우 때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충전을 하고 있거나 전기차 전용주차장에 다른 차량들이 단순 주차를 하고 있어서 충전에 방해를 받을 수 있고, 충전기 고장이 잦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로 집밥은 필수라고 생각하시고 접근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전기차는 지불 가격대비 고급감은 많이 떨어진다"

  보조금을 받는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5천만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네시스나 수입차량의 경우 더 비싼경우도 많구요. 현대자동차의 경우 아이오닉5 차량이 5천만원대라고 가정 했을떼 내연기관 차량으로 따지면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제네시스GV70, G80등 고급차량들을 구매 할 수가 있으며 GV70 일렉트릭의 경우에는 풀옵션시 9천만원 가까이 가격이 책정되는데 이는 제네시스 G90도 구매가 가능한 가격대 입니다. 기본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들 보다 가격이 비싼만큼 품질이나 소음 진동 등 전기차가 가져다 주는 특유의 좋은점들도 있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접근을 하시면 돈값을 못한다고 생각 하실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내연기관을 구매하시고 전기차량 대비 남는 차액으로 유류비를 써도 훨씬 많이 남을테니까요.

 

이미지 출처 : 매일경제

"아직까지는 혜택이 많으나 곧 없어질 예정"

  현 전기차량의 혜택으로는 구매보조금 지원, 취득세와 차량에 붙어있는 세금 지원, 공영주차장 50%할인, 고속도로 톨게이트 50%할인, 충전비용 구간 할인(경부하) 등등 혜택들이 아직까지는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들은 곧 없어질 예정이고 전기료까지 상승하게 된다면 사실 전기차량의 메리트는 크게 반감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전기차량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보조금이 줄거나 지급이 되지 않는다면 굳이 전기차량을 살 이유가 없다고들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제네시스

"생각보다 내연기관은 오래 생존할것 같다"

  요즘 TV뉴스를 보면 내연기관 차량들은 당장 퇴출이 되어야 하는 대상이라도 되는듯이 맨날 뚜드려패고 있는 실정 입니다. 전기차의 우수성과 장점만 부곽이 되지만 내연기관차량의 퇴출은 20년이 지나도 힘들것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유는 전기차량 충전설비 시설을 갖추는데 엄청난 KW의 전력을 끌어와야 하는데 현 시설로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주택의 여건상 가정에서 충전이 불가한 지역들이 엄청나게 많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문제, 충전시간, 폐배터리 처분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내연기관 차량들은 주행거리나 시간, 주차환경 등 문제되는 부분들이 없으며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문제 외에는 사실상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앞으로 자율주행의 발전과 더불어서 모빌리티 환경으로 가기 위해서는 전기차량이 필수적이겠으나 가까운 미래까지는 내연기관이 공존 될 수 밖에 없는점은 어쩔수 없을것 같아 보여집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전기차 구매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내연기관 차량은 싫은데 무엇이 좋을까?"

  중간의 좋은 대안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로 가기엔 두렵고 단일 내연기관 차량으로 가기엔 싫은 분들이 많이들 선택을 하고있습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는 반전기차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모터가 수시로 개입을 해서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요즘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상향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기피하는 사람들도 많이 사라졌구요. 실제로 리터당 16km/L 이상씩은 나오고 준중형급은 20km/L 이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경제성 + 친환경성 + 편리성 세마리 토끼를 한방에 해결한 형태이며 아주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대도 전기차 대비 납득이 가능한 구간임을 감안하면 현재 폭발적인 인기는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부분 입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그렇다면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인가?"

  정확히 말하자면 시기상조가 맞습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뿌리는것 자체가 보급이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처음에 하이브리드 차량들도 보조금과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지거나 축소가 되었지만요. 따라서 충전에 대한 리스크가 본인이 어느정도 감내가 가능하다면 보조금을 받고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발전속도는 내연기관차량의 10배 속도로 발전을 한다고 합니다.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 등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이 되고 있기에 어느정도 상황을 보고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구매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끝내며"

요즘처럼 차량을 구매하는데 이렇게나 고민이 많을때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고민과 생각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예전처럼 단순하게 차량을 구매할때가 그립기도 하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잘 선택을 한다면 예전에 느껴보지 못하였던 색다른 느낌과 만족감을 받을수 있기에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좋은 차량으로 선택을 하셔서 즐거운 카라이프를 즐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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