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요즘 전기차가 아주 핫한 가운데 현대에서 아이오닉5 이후로 다음 버전인 아이오닉6가 출시를 했습니다. 재작년에 아이오닉5,6,7 컨셉트카를 공개함으로써 어느정도 출시가 될거라고는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요. 5가 나온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6가 나오는거 보니 현대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기위한 노력이 상당한것 같습니다
오늘 공개된 아이오닉6는 기존에 공개되었던 컨셉트카인 프로패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대 브랜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승용 세단 전기차량 입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에서는 현대 기아 중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셉트카로 먼저 선보였었던 프로패시의 특징은 활처럼 둥글게 휘어진 바디라인과 더불어 지금껏 세단에서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 라인 그리고 볼륨감 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기차이기 때문에 디자인 하는데 있어서 훨씬 자유로워서 그런지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나오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컨셉은 이렇게 멋진데 과연 양산형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뚜둔...
프로패시의 멋진 눈매는 어디가고.. 왠 투스카니가 다시 부활을 했나 싶은 프론트 입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지만 볼수록 뇌이징이 되어서 나중에는 적응이 되었지만 프로패시의 컨셉트카의 얼굴이 너무 인상적이였는지 받아 들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전면에서 가장 두드러자는 점은 전기차인만킄 라디에디터 그릴이 없어서 범퍼 디자인 하는데 더욱 자유로워서 그런지 많은 기교들이 들어가있어 보였습니다. 본넷트의 끝단이 상당히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검은 띠가 감싸고 있는데 저 부분에는 각종 카메라와 센서들이 장착되어있다고 합니다, 그 아래로는 ASCC센서가 위치하고 엑티브 에어 플랩이 노출타입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헤드라이트는 당연히 LED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단에는 턴 시그널과 DRL 동시에 작동되도록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범퍼 최 하단에 네모난 6개의 구멍은 아이오닉의 상징인 모스부호이기도 하지만 충전량 상태를 확인 해주는 알림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측면은 컨셉트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엄청 노력을 한 흔적들이 저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차량이라 그런지 휠 베이스도 상당히 길어보이고 프론트 오버행도 짧은거 봐서 사이드 비례 비율이 아주 멋스러워서 보입니다. 후륜구동 차량들 처럼 롱후드 숏데크의 느낌은 아니지만 날렵한 DLO라인과 끝에서 살짝 올려주는 스포일러 덕분에 스포츠 세단처럼 느껴집니다. C필러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일반적인 세단과는 차별화를 하겠다는 강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멋지다고 생각 됩니다. 휠 사이즈도 보기에는 20인치 정도 되어 보여지는데 차체의 바디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앞 뒤 팬더의 높이가 컨셉트카 처럼 납작하게 나오지는 않아서 많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양산형 차량의 한계라고나 해야 할까요....
뒷태는 역대 현대 브랜드에서 출시했던 세단 중 감히 최고라고 칭찬을 해주고 싶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르쉐를 많이 참조를 하긴했네~ 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멋지니까 용서가 됩니다. 급격히 내려오는 뒷 유리 중간에 일자형 스포일러가 위치함으로써 어정쩡할뻔 뒷모습에 화룡정점의 미를 가미 해주는것 같습니다, 그 아래로 일자형 LED램프는 아이오닉5의 픽셀타입 램프를 그대로 계승한걸로 보여지며 뒷범퍼 리플랙터는 프로패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어서 확실히 컨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이라는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이라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볼륨감 있는 뒷 휀더 라인은 실제로 보면 정말 끝내줄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스파이샷으로 봤던 실내는 아이오닉5와 별차이가 없을것 같았지만 공개된 실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보여집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엠비언트 라이트의 화려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독일 고급차량들 보다 뛰어넘는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은 아이오닉5처럼 연결된 타입으로 설치 되어 있지만 5와 다르게 검은색 배젤로 덮여있어서 좀 더 무게감이 있어 보입니다. 핸들 혼에는 H의 모스부호인 .... 점 4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단순 표기가 아니고 LED를 설치하여 배터리의 잔량상태를 나타내어주는 역할까지 추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아이오닉5나 GV60처럼 테블릿을 설치해놓은 타입이 아니라 마감재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일체감이 아주 수준급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가운데 브릿지타입 센터 터널콘솔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아이오닉5와 차별화를 확실히 주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논란의 2열 이미지 입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해온 이미지 인데, 아무래도 디자인에 힘을 많이 준 까닭일까요?? 우려했었던 2열 헤드룸의 확보가 아무래도 조금은 어려웠었 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여성의 키는 160대, 빨간 티셔츠의 남성은 170중반대, 마지막 검은 셔츠의 남성은 180이상 돠는 신장인데 어느정도 키가 큰 사람들은 확실히 탑승하는데에는 문제가 조금 있을듯 해 보여지는 영상이였습니다. 실제로 헤드룸이 낮으면 실내 쾌적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답답함을 느낄수 있으며 심지어 저 차량은 썬루프가 없는 모델 같아 보여지는데 썬루프를 장착하면 실내 높이는 더욱 낮아질것으로 봐집니다. 하지만 넓은 휠베이스 덕분에 무릎공간인 레그룸은 상당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보배드림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 보안해제가 된 양산형 차량인데 확실히 실제로 도로에 차량이 나오면 시선 강탈할것 같아 보이는 엄청 파격적인 디자인이긴 합니다. 사람들에게 눈에 띄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아이오닉6를 질러야 겠네요. 뒷모습이 정말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모습 입니다.
저도 이참에 코나EV에서 아이오닉6로 갈아타볼까 생각 중입니다. 만약에 한다면 옵션을 많이 넣겠지만 필수로는 듀얼모터 AWD와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꼭 추가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출시를 하게되면 가격이 상당히 사악할거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100%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그렇게 되면 구매 매력도가 현저히 떨어질것 같아 사실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합니다. 현대 관계자 분들은 꼭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격 책정을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
또 추가되는 소식이 있으면 포스팅 업로드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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