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아이오닉5 런칭이 엊그제 인듯한데 벌써 년식변경 모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론칭 모델에서부터 말 이참 많았고, 또한 인기도 엄청났었던 아이오닉5 였는데요.
상품성 개선 되면서 23년형에는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400만 원 이상 오른 가격에 비해 상품 개선은 미미 "
이번에 연식변경이 되면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가격 인상 부분이죠.
보통 풀체인지급 정도 되어야 가격 인상폭이 쫌 큰 편인데
이번에는 단순 개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값 상승분도 영향이 있지만 옵션과 배터리 용량 증대된 부분 덕분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능하다 는 의견과
그래도 10%가량 인상이 되는 거는 쫌 너무한 것 아니냐
라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 점들이 개선이 되었을까요?
배터리 용량 72.6kw -> 77.4kw 증대
배터리 컨디셔닝 전트림 기본 적용
선호 사양 기본화(하이패스, ECM 룸미러, 레인센서)
대표적으로 이 3가지로 들 수 있겠네요.
그중에서 배터리 용량 증대가 가장 눈에 띄는데
항속거리가 29km 증대가 되어서 429km -> 458km
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났습니다.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은 원활한 급속 충전을 위해서
배터리 온도를 미리 충전하는 데 있어서 최적화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겨울철 외부에 주차 시 미리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시켜주기도 합니다.
선호 사양들을 기본화하면서 익스클루시브 기본에도 별도의 옵션 장착 없이
하이패스, ECM 룸미러, 레인센서를 장착하였습니다.
특히나 하이패스는 확실히 순정이 좋습니다. 제가 코나 모던등급을 타고 있는데
사제 하이패스는 한 번씩 인식이 안되기도 하고 유리에서 떨어지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ECM 기능이 없어서 야간 주행 시 매번 미러 각도 조절해주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데 기본화가 되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 그래서 보조금은 받을 수나 있는 거야? "
보통 전기차 보조금 하면 5500만 원 구간까지는 100% 지원 가능
5500만 원이 넘어가면 50% 로 반액이 줄어드는데요.
제가 사는 곳의 경우 국비 700만 + 시지원금 400만 원 총 1,100만 원의 지원금이 나옵니다.
사실상 50% 감액이 되어버리면 550만 원이나 손해를 보게 되는 건데
아이오닉5의 경우에는 모두 100%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가격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조금의 지급 기준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점이 되는 가격을 보면
5500만 원을 넘기지 않으려는 현대의 노력이? 보입니다.
2WD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인증 가격 5410만 원이라
보조금 100% 수령 가능합니다.
그럼 4륜은 50% 밖에 안 나와?
하실 수도 있는데 현대차는 E - Lite 트림을 신설
인증 가격을 5495만 원을 맞춤으로써 AWD 모델도
100% 지급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여전히 아이오닉5 는 매력이 있다 "
가격 인상이 되었지만 늘어난 배터리와(EV6는 첨부터 77.4kw던데...)
몇몇 사양들이 추가가 되면서 상품성이 개선이 되었고 옵션 가격들도 10만 원씩 오르긴 했지만
타 전기차량 대비 아직도 가성비 적인 측면이나 가심비 면에서도
여전히 매리트는 높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테슬라의 미친 가격 인상을 보고 현대도 저 정도 수준으로 올리면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 이 정도 차체 사이즈와 공간 그리고 AS 등을 보면
아직까지는 현대차가 가장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중국 전기차 업체가 들어오기 전까지는요...
" 끝내며 "
아이오닉5 23MY가 출시되면서 어떤 점들이 바뀌었는지 한번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큰 폭의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상품성이 어느 정도 좋아진 부분도 있고
가격 인상도 생각보다는 낮은 수준이며 보조금까지 100% 가능한 부분이라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계약을 걸어놓은 상태라 많이 예민합니다^^
다음 편은 가격표 심층 분석을 한번 해보는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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