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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똘똘한 가성비차를 원한다면? 제네시스 DH를 추천합니다.

by 텍스쳐 2021. 11. 10.

출처 : 현대자동차 

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요즘 반도체 대란 때문에 차량 공급이 워낙 안되다 보니 신차를 주문 해놓으신 분들은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계시지요?? 그렇다고 중고차를 구매하자니 신차급 중고차들은 다 시세가 프리미엄이 붙어있거나 신차가격 대네요. 참 살다보니 감가상각인 중고차 가격이 오르는 일도 있네요.. 이래서 시장의 원리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철저히 돌아가구나를 또한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 하는 내용은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고르는건데요. 그 앞에 형용사를 보면 똘똘한 이라는 단어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똘똘한 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단순 가성비의 측면이 아니기 때문이죠. 가성비와 더불어 가심비와 만족감 까지 줄 수 있는 중고차를 추천드리기 위해 주제를 똘똘한 가성비 차라고 정해봤습니다.

 

그렇다면 똘똘한 가성비의 중고차?? 과연 기준이 무엇일까요?

제가 추구하는 똘똘한 가성비의 문구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나름 기준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신차가격 아반떼 정도의 가격대

(1000만원 후반 ~ 2000만원 중후반)
주행성능이 우수한지?

옵션들은 풍부한가?

남들에게 어필이 어느정도 가능한가?

안전도는 높은가?

경제적인가?

만족스러운가?

 

기준은 이렇게 되겠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DH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뜬금없이 제네시스를 추천해드리니, 그차가 무슨 가성비가 좋은 차냐고 저에게 반문 할 수 있습니다. 위에도 언급해드렸듯이 저는 똘똘한 가성비를 말씀을 드린거구요. 상대적인 만족감을 높여주는 차량이 제네시스DH 라는점을 강조 드립니다. 

 

  해당 차량은 생각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게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초기형인 14년식부터 후기형인 16년식까지 차량이 생산 되었으며 트림과 옵션, 키로수에 따라 시세는 다양하게 생성되어 있지요. 보통 제네시스라고 하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으로는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과 거의 동급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하차감이 특히 뛰어나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구요.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G80 하고는 정말 미세하게 차이가 나지요. 일반인들은 거의 알아보지를 못하기 때문에 더욱 어필하기에 좋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고급차량들은 AS 비용이 비싸던데 관리하기 까다롭지 않은가?

  수입차량들의 경우 보증기간이 만료가 되면 그때부터 긴장이 되는것은 사실이나 제네시스의 경우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국산 브랜드이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이라도 크게 부담없이 유지가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이지요. 또한 휘발유 차량임에도 고급유보다 일반유로 주유를 해도 크게 상관이 없고 소모품 등도 수입차량 대비 저렴하고 보험료도 수입차 대비 낮게 책정이 되기 때문에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네시스를 타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제네시스 하면 기업의 임원진, 각종 전문직 종사자, 기업 대표님 들이 타는 차로 보통 인식이 되어집니다. 그만큼 제네시스 라는 브랜드가 이미지 메이킹이 잘 되어있다고 보시면 될것같은데요. 가장 중요한점은 카푸어 이미지가 안든다는점이 중요 포인트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기껏 비싼 차량 타고 다니는데 양카니 뭐니 하면서 이미지가 안좋으면 사실 기분이 썩 좋지 않거든요.. 제네시스는 그런 이미지가 아주 좋아서 주변 지인들 부터 어른들까지 전 연령대에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구형인데 요즘 달려있는 첨단 옵션기능들은 빠져있는거 아닌가요?

  보통 제조사에서는 고급 모델 차량들 부터 좋은 사양들을 많이 넣어주곤 하는데요. 제네시스 출시당시 현대에 있던 첨단 기술들을 끌어모아 넣어서 출시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Empty convoy 라는 광고를 찍었을 정도로 해당 기술에 자신이 있었다는 이야기 인데요. 14년식부터 전방충돌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 자율주행에 관련된 기능들은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인식율도 상당히 좋은편이구요. 물론 현대 스마트센스라는 옵션이 들어가있는 사양을 꼭 선택하셔야 하는점은 참고를 하세요!

 

출처 : 현대자동차 USA

안전성은 현재 나온 차량들하고 차이가 나지 않은지?

  제네시스가 출시된지가 쫌 되었다고 해도 그 당시 출시했던 차량들 중 안전도가 가장 좋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 IIHS 승용차 부분에서 All Good 등급을 받은 차량도 DH기반 제네시스인걸 아시는지?? 엄청 안전한 차량이고 그 당시 현대가 영혼을 갈아넣어서 만든 차량(그당시 쿠킹호일이라고 안전도에서 논란이 많았음)이고 우리가 비교의 기준으로 잡은 아반떼와 비교를 해도 안전도에서는 훨씬 우수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출처 : IIHS

 

제네시스를 타면 어떤점이 좋아지는가요?

  여기서 한번 제가 되물어 볼께요.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기준은 다들 다릅니다. 그냥 난 깨끗한 신차가 좋다고 하면 깔끔하게 제값을 다 주고 신차를 사면 됩니다. 내가 가진 예산보다 오버슈팅해서 더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를 하고싶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중고차 밖에 방법이 없지요... 제네시스를 구매를 하면 먼저 심리적인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어짜피 신차도 번호판 등록하고 주행 시작하면 중고차가 되는데 남이 쫌 탔다고 뭐 어때요? 보여지는 이미지는 제네시스를 타는 나 자신인데요.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자 상상을 해보세요.. 주변에 친한 지인중에 아반떼를 타고있는 분이 계신데 그사람이 제네시스를 탄다?? 뭔가 말로 표현할순 없지만 그사람의 이미지가 달라보이는 신박한 현상이 나타날겁니다. 우리나라는 어떤차를 타는지에 따라 그사람의 이미지가 그대로 반영이 됩니다. 오죽하면 옛날 그랜저 광고중에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질문에 그랜져로 대답했다고 할까요? 동일 가격대에 아반떼를 타는 나, 제네시스를 타는 나? 완전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우수게 소리가 아니구요 정말 그렇습니다. 제네시스와 아반떼 둘다 똑같이 사고가 났을때 부상의 정도는 같을거라 보시나요?? 아무리 신차라도 아반떼는 아반떼입니다. 별다섯개 안전성이니 뭐니 해도 해당 안전테스트는 동급의 차들끼리 경쟁했을때구요 물리적인 체급은 절때 능가할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제네시스 하셔야겠죠.

 

  주행의 질감이 다릅니다. 먼저 제네시스는 후륜이죠? 옵션에 따라 AWD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아반떼는 전륜이구요. 무게배분부터 주행의 편의성, 안락성 등등 비교가 안되지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똑같이 달린다고 했을때 피로도는 제네시스가 훨씬 덜할겁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근데 제네시스는 연비가 완전 꽝이라고 하던데?

  맞습니다. 특히 DH기반 제네시스의 연비는 정말 안좋지요. 이건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신형 아반떼의 경우 리터당 14~15km/L 정도 공인 연비가 나오고 제네시스는 8~9km/L 나오지요.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완전 꽝이지만 위에 나열했던 부분에 대해 고작 몇만원 기름값을 더 지불하는게 아깝다고 생각 되시나요? 같은 목적지를 가는데 이코노미를 타는것과 비즈니스를 타는것 자체의 요금이 다른것 처럼 제네시스와 아반떼도 비슷한 논리가 적용이 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또한 승차감이나 안전성, 편의성도 너무 좋기 때문에 저라면 그깟 기름값 쫌 더 지불 하면서 탈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네시스를 구매하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내가 어떻니 저랬니 구구절절 이야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차에서 내리거나 타는 모습만 비춰주면 게임이 끝나지요. 처음보는 사람들이, 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중고로 샀나요? 얼마에 사셨나요? 이런거 안물어봅니다. 그냥 저사람은 제네시스 타는 사람으로 머릿속에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바로 각인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아~ 저사람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보통 생각을 하게되지요. 그리고 도로에서 주행을 할때도 차선도 잘 끼워주고 주차관리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지구요... 참 신기하게 드라이빙의 난이도도 낮아집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추천하는 트림은?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사양은 3.8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급에 최대한 옵션이 많이 들어가있는 차량을 추천 드립니다. 신차가격은 3.3 기본에서 3.8 프레스티지나 파이니스트로 가게되면 2000만원 넘게 차이가 나지만 중고가격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차이가 안납니다. 어짜피 차이가 많이 안난다면 높은등급으로 가는게 맞구요. 3.8 이상 되면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이 됩니다. 운전 하실때 승차감이나 쏠림이 확실히 적어서 저는 ecs는 적극 추천을 하는 편입니다. 키로수는 작을수록 좋구요 외판사고는 어느정도 괜찮으나 뼈대사고는 거르시고 왠만하면 무사고차를 선택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제네시스말고 그랜저나 k9 아니면 수입차들도 있는데요?

  맞습니다. 제네시스 외에 다른 대안들도 많은데 제가 제네시스를 콕 찝어서 추천 드리는 이유는 먼저 고급 브랜드라는 것입니다. k9이나 그랜져가 별도의 고급 브랜드인가요? 그랜저는 아랫급이니 그렇다 쳐도 k9은 제네시스와 비슷한 체급이라 할지라도 브랜드는 대중브랜드인 기아차죠. 옛날에 폭스바겐 페이톤 같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디자인은 왜그렇게 맘에 안드는지..(주관적) 그리고 수입차들도 좋은 대안이 있지만 저는 이 하나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카푸어" 이미지 때문이죠. 아닌분들도 많겠지만 저의 선입견인지는 몰라도 썩 좋은 이미지도 아니구요. 불편하고 비싼 수리비용도 나름 이유가 되긴 합니다.

 

끝내며

  제가 말씀드린 똘똘하고 가성비 좋은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밖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도 가격대를 뛰어넘는 차량들을 이야기 합니다. 보통 신차를 사게되면 처음에는 엄청 기분이 좋지만 한계효용의 법칙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신차때의 기쁨과 감동을 망각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상급차량에 대한 욕구도 함께 생기길 마련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를 구매 한다면 중고차라서 신차때의 감동은 조금 덜할지라도 차를 타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사회의 시선과 운전의 편의성, 안전성 등을 느끼면 역시 차는 고급차를 타야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시면서 만족을 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신차의 이점도 있습니다. 넉넉한 보증기간과 때타지 않은 깔끔함 그리고 핫한 신상이라는 점 등등 하지만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한 경우라면 제가 추천드리는 똘똘한 가성비가 좋은 제네시스를 선택하는것도 아주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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