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루미 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전동차의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될줄은 몰랐는데.. 요즘은 길거리에 흔하게 보이는게 파란 번호판의 전동차들인것 같네요.
이번에 제가 이사를 새로 하면서 원거리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차량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로 출퇴근 몇 일 해보니 비용이 상당하더군요...유류비와 톨게이트 비용의 압박 덕분에 원래 있었던 하이브리드를 처분하고 전기차 구매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름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이유가 명확 하였고 주변 지인들의 전기차를 동승 및 시승, 보유하면서 경제적인것들을 눈으로 봐왔기에 전기차로 선택을 하는데 크게 갈등은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제가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 충전료가 기름값 보다 싸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기준)
- 소모품 비용이 월등히 작아진다 (각종 케미컬류, 브레이크 패드 수명 등)
- 차량의 모터 회전질감이 아주 좋다
-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50% 할인 및 광안대교 무료 통과,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
- 출력이 시원스럽다 (휘발유 3000cc급의 파워)
- 차량 보유세 저렴
구매에 앞써 여러 후보군들이 있었습니다.
현대 코나EV
기아 니로EV
테슬라 모델3
이렇게 3가지 모델로 함축 하였고, 구매 포인트는 "갓성비" 를 중점으로 잡았습니다.
먼저 테슬라 모델3는 갓성비 라는 타이틀에는 해당이 안되지만 디자인과 성능이 끝내주고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임에 후보군에 올렸지만 역시나 가격의 압박이... 과감하게 포기
그다음엔 니로EV 그리고 코나EV 두대를 봤는데 둘다 비슷한 차량이라 제조사 할인이 최대한 많이 되는곳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코나EV가 시장에서 화재 사건 때문에 여론이 안좋아 판매가 부진할것이라는 판단, 그리고 F/L 모델이 이미 나온터라 코나가 가성비가 좋을것 같더군요.!
과감하게 현대차 매장에 가서 재고를 조회해봤고 기본 5% 장기 전시차 추가할인 총 1150만원 가량 할인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일시불 구매 캐시백 + 지자체 보조금 등을 받으니 등록비용 토탈 들어가는 비용은 2500만원이 나왔네요 ^^
차량은 모던 등급이며 스마트센스와 충전어시스트 패키지 이렇게 들어있는 모델이라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몇일 후 차량이 내려왔고 썬팅은 글라스틴드 썬셋, 블박은 파인뷰 LX3000 모델 장착, 모던에는 하이패스가 없어서 추가로 사제모델을 설치 하였습니다. 사제 하이패스를 하더라도 톨비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별도 신청)
차량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는데 급하게 찍느라 몇 컷 못찍었네요.
코나 EV는 소형 SUV 플랫폼으로 아담하고 2인까지는 타고다니기 참 좋은 차량처럼 보였습니다. 제조사 할인이 없었으면 보조금 포함 3000만원 중반대에 구매를 했어야 했으나 운좋게 프로모션을 잘 찾아서 아마 전국에서 제일 싸게 구매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 코나차량값에 전기차를 구매를 했으니깐요.
구매를 하는데 있어서 과정은 잘 처리가 되었고 딜러분도 친절하셔서 매우 만족 하였습니다. 전기차는 처음이라 충전방법과 내연기관 차량들과 다른점이 많아서 처음엔 조금 헷갈렸지만 금방 적응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코나가 불이 많이나서 불안하지 않냐고들 물어들 봅니다. 우선 저는 어느정도 리스크를 할인으로 적용하여 싸게 구매 하였고 더불어 2020년 3월이후 생산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리콜조치가 없으며, 추 후 문제가 생기면 현대에서 책임지고 리콜을 진행하고 있으니 어느정도 믿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터리 충전량은 90% 완충으로 셋팅을 해놓았으며, 급속충전과 완속충전 비율은 7:3 정도로 완속충전도 한번씩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거정은 없습니다.
앞으로 제가 출퇴근 거리만 약 200km 가 되는데 한달에 5000km정도를 주행할 것 같습니다. 엄청난 거리인데 코나 전기차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알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네요..^^ 한번 가혹하게 굴려보고 중간중간 차량의 상태와 느낀점들을 포스팅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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