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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아반떼 CN7 하이브리드 그리고 N라인 출시 임박

by 텍스쳐 2020. 6. 22.

안녕하세요! 구루미 입니다.

 

 

  6월에 출시 예정이였던 아반떼 확장형 모델인 하이브리드와 N라인이 곧 출시가 임박을 한것 같습니다. N라인의 경우 환경부 인증을 이미 끝마쳤으며 두 모델 동시 출시 예정이니 하이브리드 모델도 어느정도 준비가 다 된것 같습니다. 지금 가솔린도 이렇게 인기가 많은데 두 모델이 출시가 되면 더 대단할듯 하네요.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USA

 

"7년만에 돌아온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2009년 출시하여 2013년에 단종된 아반떼HD LPi 하이브리드는 그 당시에 인기는 없었지만 나름 신선한 시도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LPG연료를 사용하여 충전의 불편함, 공인연비와 실연비가 차이가 많이 난다는 단점도 존재를 하긴 했지만요. 그렇게 단종 될줄만 알았던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고 다시 출시를 하였습니다. 기존 친환경 전용차량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단종이 되면서 그 자리는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자연스럽게 매꿔지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와 정면대결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급 더 커진 차체와는 다르게 플랫폼 무게가 감량이 되어 연비는 21km/L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성을 보여줍니다. 승차감도 꽤 많이 개선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프리우스보다 연비는 다소 떨어지지만 넓은 실내공간으로써 어필을 할 것으로 봐지며 차량의 외관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USA

 

"국산 하이브리드 기술은 이미 정점을 찍다"

 

  요즘도 국산 하이브리드는 못믿겠다 라고 하시는 분은 많이 없지요? 하이브리드 인식이 예전에 비해서 정말 좋아진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불과 2년전만 해도 국산차 하이브리드는 아직 기술력이 일본차에 비하여 안된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일본차량과 정면대결을 하더라도 괜찮을 정도의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도요타는 직렬타입, 현대는 병렬타입을 이용하지만 연비수치는 둘 다 비슷하게 도출되며 사후 A/S를 생각하거나 차량을 구매할때 비용 등을 생각하면 국산 하이브리드가 압도적으로 경제적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USA

 

"차량 운행이 많지 않다면 1.6 가솔린이 최고의 선택"

 

  무조건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가 정답지는 아닙니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지금 출고되고 있는 일반 가솔린 모델이 제일 괜찮을것 같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차량의 부품이 많아지면 그만큼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지는게 제 생각이며 지금 가솔린 모델도 연비가 아주 우수해서(공인연비 15.1km/h) 연간 주행거리 2만키로 정도 되신다면 가솔린 모델을 구매해도 충분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이브리드의 단점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면 블루핸즈 또는 공업사에서 수리가 안되며 무조건 직영사업소 하이테크반에서 수리를 해야한다는 번거로운점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 내연기관차량을 모두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써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며, 나는 그냥 하이브리드 감성이 좋다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겠네요^^;. 하이브리드가 일반 차 보다 200~300만원 정도 비싸다고 보았을 때 기름값과 차값의 차액만큼 연료비로 쓰는게 낫다고 생각 하는게 저의 생각 입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

 

"이제는 스포츠가 아닌 N-Line 이다"

 

  현대에서는 고성능 모델 N의 바로 하위 마이너 버전 N-Line 이 있습니다. N의 맛보기 데모 버전이라고 해야할까요? N은 너무 하드코어해서 데일리로 적당한 출력에 외관은 스포티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게 제격인 라인업 입니다. 기존의 아반떼에서는 스포츠 라인이였는데요. 구형 아반떼 스포츠의 경우 1.6감마 터보GDi 엔진, 7DCT를 사용하여 204마력의 출력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평이 무척 좋은 차량 이였습니다. 신형 CN7 N-Line의 경우도 구형과 마찬가지로 1.6터보와 7DCT를 조합하여 204마력의 출력을 내는 파워트레인으로 구성이 되나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엔진은 1591cc 였지만 신형은 1598cc 로써 7cc가 높아졌으며 엔진의 형식이 변경 되었습니다.(아직 형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가 안되었습니다.) 배출가스 등급도 기존의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차량의 사이즈는 구형 모델보다 더 커졌지만 무게가 45kg 감량이 되어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짜릿한 주행감각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N-Line은 i30에서 예고편을 보여주다"

 

  이미 N-Line은 기존에 출시 되었던 i30에서 선보인 바가 있습니다. 구형 아반떼 스포츠와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나 차체의 셋팅이 달라서 그런지 더욱 하드하며 재미있는 운전 감각을 선사 해 주었습니다. 타본사람만 안다는 i30 N-Line의 코너링은 정말 예술이지요. 또한 수동변속기의 모델도 주행감각이 짜릿하며 상급인 N버전은 유럽에서 엄청 좋다는 소문이 나서 구하기가 어렵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i30의 N-Line이 출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상급인 N이 있었기 때문이며 또한 그 상급의 TCR버전, 뉘르24시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에서도 출전을 하며 데이터를 쌓아온 DNA가 어느정도 들어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

 

 

"N라인의 외관은 아직 미공개"

 

  CN7 하이브리드는 차량 런칭쇼때 일반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함께 공개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N-Line은 약간의 변경이 있는지 공개는 아직 안되었는데요. 대략 인터넷에 퍼져있는 위장막에 쌓인 차량을 대략 살펴보면 기존모델 대비 달라진점은 커진 휠(18인치 예상) 과 노출형 트윈 머플러팁이 가장 눈에 들어오며 일반 모델보다 약간 낮아진 지상고 외에는 아직 차별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구형 아반떼 스포츠 모델처럼 기본 모델과 차이점이 크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이미지 출처 : autoevolution

"CN7 TCR 버전도 준비중이다"

 

  이번 신형 아반떼 CN7은 개발단계부터 대단히 공을 들였다는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풀 체인지가 아닌 3세대 플랫폼의 변경,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고성능 N버전 추가, 그리고 TCR버전의 개발 및 모터스포츠 참여를 하여 우리가 알던 아반떼의 모습에서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테스트 중인 CN7 TCR 버전을 보면 현 i30 TCR 모델처럼 각종 에어로파츠와 트렁크의 거대한 윙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며 늘어난 윤거, 그리고 캠버각이 딱 눕혀져 있는게 전형적인 레이스카의 모습입니다. 아반떼에서 이러한 모습이 연출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요. 이제 아반떼를 만만하게 보면 안될듯 하네요. 기존의 i30 TCR은 경기에서 거의 사기급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전세계를 놀라게 해주었는데요. 아반떼도 그 명성을 이어가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USA

 

"무궁무진한 아반떼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이번 신형 아반떼 CN7은 이제껏 출시가 되었던 아반떼들과 전혀 다른 온도차가 느껴지는건 저 뿐일까요? 대중적인 차량부터, 친환경, 고성능, 경기용 등 다양한 분야에 모두 진출을 하였고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출시가 될 텐데 정말 전지전능한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이러한 확장성을 보여주는 차량은 아반떼 밖에 없을것 같네요. 현대자동차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과시하기에 좋은 라인업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아반떼는 빙산의 일각일 뿐 앞으로 보여지는 확장형 차량들의 활약과 퍼포먼스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곧 출시예정인 하이브리드와 N-Line의 빠른 만남을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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