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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시장의 판을 흔들다.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가격

by 텍스쳐 2020. 7. 2.

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요즘 현대자동차의 신차 출시가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런칭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차량이 언론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포터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포터는 단순히 짐을 싣는 차량에 불과 했는데요. 오늘의 포터는" 포레스트" 라는 낮선 이름을 달고 캠핑카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이전에 스타렉스 캠핑카로 출시를 한 적이 있지만 작은 사이즈로 조금은 아쉬운점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를 하였나 봅니다.. 어떻게 출시가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포터 캠핑카의 컨셉은 움직이는 집이다"

 

  포터 캠핑카의 이름은 "포레스트" 입니다. 차량의 이름인 porter와 휴식을 뜻하는 rest의 합성어로써 편안하고 넓게 이동 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차량으로 우리에게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 52시간의 근로환경과 여가시간이 많아지고 야외활동이 증가 함에 따라,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어디서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된 포레스트는 컨셉에 맞게 "움직이는 집"으로써 거주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를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포레스트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는 자동차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개발하고 제조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애프터 마켓 캠핑카 업체보다 뛰어난 마감처리, 장비들의 연동성, 그리고 훌륭한 인재들이 개발에 직접 참여 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품질과 사 후 서비스 등 순정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기존 캠핑 업체를 이용 할 경우 차량을 개조를 해야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완성도나 호환성 등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겠으나 순정은 그럴 걱정은 없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공간 활용성에서도 여러가지 기믹들을 보여주는데요. 스마트 룸, 스마트 배드를 적용하여 실내공간을 전동으로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캠핑카에서 느꼈던 공간의 갈급함을 조금은 해소가 될 듯 합니다. 스마트룸을 사용시 800mm 연장이 되어서 침실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 베드 기능으로 두 층으로 침실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2열 공간에는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부터 해서 가변시트를 활용하여 취침, 캠핑, 소파 등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 하기 어려운 위생에 관련된 샤워공간, 개별 화장실 공간도 갖추고 있어서 "움직이는 집" 이라는 컨셉에 맞게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냉장고, 냉난방시설, 싱크대, 전자레인지 디테일하게 갖추어 져 있으며 태양열을 이용하여 에너지 사용에도 용이 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캠핑카들의 기능은 터치패드를 통하여 제어가 가능하고 블루투스를 통하여 휴대폰으로도 명령을 내릴수 있어서 어느 캠핑카보다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격대는 어떻게 되는가?"

 

  포터 캠핑카의 가격대는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표는 안나왔지만 제조사에서 밝힌 정보로는 2인승 모델 엔트리 4899만원 / 4인승 스탠다드 6430만원 / 디럭스 7706만원 (개별소비세 3.5%기준) 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추 후 추가옵션은 별도로 구성이 되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는 일반 캠핑카 업체에서 개조를 하는 가격과 큰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것으로 보아 경쟁력은 충분히 괜찮다고 봐집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캠핑카 업계의 황소개구리가 되어버리다"

 

  분명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의 출시로 중소 캠핑카 업체는 어쩔수 없이 큰 타격을 입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기존의 스타렉스 캠핑카는 아무래도 사이즈적인 면이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메리트가 크게 없었던것이 사실이나 이번 포터 캠핑카는 조금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네요. 본격 캠핑카로써 갖추어야 할 사이즈와 풍부한 옵션, 멀티미디어의 연동성과 마감수준 그리고 제조사의 A/S 까지 완전 무장한 포터 캠핑카는 분명 시장에서 큰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이미 캠핑카 시장은 2014년도 부터 해서 5배 성장 하였으며 1400억 규모의 큰 시장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현대는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했기에 포터 포레스트를 출시를 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캠핑카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끝내며"

 

  이번 포레스트의 출시는 국내 캠핑카 매니아들의 가슴에 불을 집혀버린 큰 사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제조사에서 직접 캠핑카를 제작하여 판매를 하기 시작하여 더 높의 퀄리티의 상품성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생각에 저도 마음이 설레이네요. 한번씩 언론에서 애프터마켓 캠핑업체에서 만든 캠핑카들의 품질과 A/S 문제 등이 많이 나오곤 했었는데 이번 포레스트의 출시로 어느정도 중소 업체들의 물갈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대기업의 시장 장악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주 사용자인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환영을 받을만한 일이니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의 본격적인 캠핑카 시장에 진출을 한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렉스를 시작으로 포터에서 본격적인 캠핑카를 만들고 앞으로 솔라티와 같은 대형 차량에서도 멋진 캠핑카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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