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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현대 포터에 대하여 알아보기.

by 텍스쳐 2018. 9. 4.

안녕하세요! 다윗 입니다.

 

  우리가 밖에 나가면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차는 아무래도 현대 포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1초카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우리 삶의 곳곳에 포터가 항상 있는데요. 대한민국 물류의 중심이며 우리가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을 할때도 포터로 배송이 오니 정말 우리의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차량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포터가 우리는 "그냥 트럭아니야?"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한번 조금만 깊게 파보더라도 굉장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지전능 하다고 할까요? 오늘은 이러한 포터가 얼마나 대단한 차량인지 한번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제  원

 

배기량 : 2,500cc 디젤 싱글터보

변속기 : 5단 자동 / 6단 수동

연비 : 자동(8.9km/l) / 수동(8.9 ~ 9.6km/l)

구동방식 : 후륜구동 / 4륜구동

출력 : 133hp / 26.5kg.m

 

 

  포터가 출시를 한지가 벌써 30년이 지났습니다. 1세대 모델은 각포터라고 불렸던 차량으로써 그 당시 국가에서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상용차 생산이 가능해진 현대자동차는 미쓰비시의 1톤 트럭인 델리카를 들여와 국내에 맞게 첫 생산을 하였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현대가 미쓰비시와 기슬제휴를 하여 대부분 미쓰비시 사의 자동차를 라이센스 생산을 하여 국내실정에 맞게 변경 후 판매를 하였으며 포터와 더불어 포터를 연장시킨 타입인 그레이스도 함께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현대 포터는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 1996년 뉴포터가 출시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금도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있는 차량이며 전제적으로 각졌던 모습에서 둥글둥글한 형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뉴포터의 개발컨셉은 승용차 같은 트럭을 만들자라는 목표로 하여 실질적으로 현대자동차 승용차 개발 사업부에서 직접 개발을 하여 기존 트럭들과 다른점들을 강력하게 어필했었던 모델입니다. 특히 이때도 마찬가지로 미쓰비시의 기술을 많이 적용하였으며 이때까지 엔진방식은 CRDI 방식이 아닌 플렌저 방식으로 잔고장이 덜했던 그러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많이 생존해있으며 중고차로써 인기가 많으며 중고차 수출 거래량도 많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2004년 뉴포터가 단종이 되고 현재 모델까지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는 차량이 지금의 포터 입니다. 기존의 엔진에서 CRDI 커먼레일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더불어 터보차저가 장착이 되어 말그대로 이전모델과 성능이 확연이 차이가 났습니다. 처음엔 123마력이였으나 출력과 미션의 업데이트로 인헤 지금은 133마력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며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환경규제도 갖추었습니다. 더불어 편의사양인 블루투스, 열선, 후방감지센서, tuix 순정 내비게이션 + 후방카메라 등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구비가 되어서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성능이 너무좋아 밟는데로 나가는 성능 덕분에 고속도로에서 엄청난 속도로 다니는 슈퍼 포터도 간혹 보실수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이러한 포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바라볼때 보통 카고모델이 대부분 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포터도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카고모델에서 종류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포터는 캡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1열만 있는 싱글캡, 그리고 2열까지 있는 더블캡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 중 싱글캡에서는 또 두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일반캡과 슈퍼캡으로 나뉘게 됩니다. 일반캡은 말 그대로 운전석과 보조석 그 뒤에 아무런 공간이 없는 모델입니다. 뒷 공간이 없어서 나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물 적재공간이 다소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슈퍼캡은 1열공간 외 뒤에 약간의 공간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듬에 따라 적재능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캡은 보통 법인이나 사업체에서 직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업용 차량으로 많이 이용이 되며 슈퍼캡은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등 법인보단 개인의 비율이 더 높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더블캡의 경우는 건설현장이나 운전면허학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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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포터는 몇년전 부터 폭발적인 판매량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포터같은 상용차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요즘 경기가 정말 좋지가 않아 그런지 포터의 판매량은 계속해서 국내 판매 베스트5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그만큼 납기또한 굉장히 길다고 합니다. 현재기준 포터 더블캡의 경우 두달 반, 나머지 일반 모델들은 평균 한달 ~ 한달반 정도 납기가 소요가 된다고 하니, 수요가 엄청 많기는 한가 봅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포터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 그리고 품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1톤트럭은 말 그대로 상용차량이기 때문에 보통 사업용으로 사용을 많이 합니다. 일반 승용차량들 처럼 애지중지 타는 차량이 아닐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매번 바뀌는 경우도 많으며, 좋지않은 도로환경 및 관리부실 등 극한의 환경에서 운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적재중량은 1톤 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1톤에  3톤까지 실어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차대가 휘어질수도 있는 그러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포터는 성능, 내구성, 품질 모든면에서 인정을 받아 지금까지 왕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포터가 내구성이 좋은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있는 상태이며, 심지어 내전에 쓰일 정도로 내구성이 좋아 인기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현대 마이티 입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과거에는 경쟁사에서 1톤 트럭을 생산 하기도 했었습니다. 과거 삼성자동차에서 1톤트럭인 야무진을 출시를 했었는데요. 닛산 아틀라스를 국내에 맞게 들여와 출시를 하였지만, 일본차 답게 딱 1톤까지만 적재를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과적을 하면 차대가 버티지를 못해 차가 주저앉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였습니다. 덕분에 야무진은 현재 삼성자동차의 첫 1톤 트럭이자 마지막 차량이 되었고, 흑역사로 남아있으며 사람들이 놀림말고 야무지게 말아먹었다고 할 정도로 차량이 부실했다고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포터의 편의사항은 다른 1톤트럭과 비교를 불허 합니다. 물론 배다른 형제의 기아 봉고가 있지만 봉고를 제외하고 전 세계의 자동차 제조사들의 1톤 차량들과 비교를 해 볼때 이만한 사양과 내구성, 편의사항이 있는 트럭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순정 내비게이션과 더불어 풀오토 에어컨, 핸들열선, 블루투스 핸즈프리, 에어백,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차체제어장치 등등 다양한 옵션들이 승용차 못지않게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 포터의 화룡정점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물론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따지고 보면 현대에서 박리다매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예로 가까운 한국GM의 라보는 출시가 된지 30년도 넘은 프레임으로 지금까지 생산을 하고 있으며, 수동변속기 + LPG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그 작은 사이즈의 차량의 가격은 1000만원 정도 합니다. 포터가 가지고 있는 편의사양은 전무하며 말 그대로 차체와 바퀴가 달린 차량이며 큰 변화는 없습니다, 반면에 포터는 위에도 이야기를 해 놓았지만 년식이 변경되면서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각종 편의사양들이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 왔으며 소비자 중심적인 차량을 계속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포터는 카고모델 이외에도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합니다.



 

 

4륜 모델

 

 

 

시티밴

 

 

냉동, 냉장 탑차 (파워게이트)

 

 

파워게이트, 트랜스 파워 게이트

 

 

활어차

 

 

윙바디

 

 

이동주유차

 

 

덤프

 

출처 : 현대자동차

 

 

  이렇게 포터는 정말 다양한 특장차량까지 개조가 가능합니다 물론 모두 현대자동차에서 정식 출고가 되는 출고차량입니다.

 

 

 

  포터는 그동안 우리나라 산업 발전기의 태동때 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곁에서 대한미국의 미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우리나라의 물류는 포터로 시작을 해서 포터로 끝난다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만큼 1톤트럭의 랜드마크 아이콘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스테디 셀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물론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포터가 많이 팔린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나라의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는 이야기겠지만 반대로 이 포터를 통하여 또다른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수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구매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터는 앞으로 계속 진화하고 더욱 발전을 할 것이며 또 세월이 지나면 4세대 모델은 어떤사양들이 업데이트가 되어서 출시가 될지 궁금해 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단가부분에서 굉장히 민감한 차종이라 현대에서도 고심이 만만치 않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차를 개발해주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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