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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쏘나타 2.0이 답답하다고? 과연 그럴까? 차주의 롱텀 주행 시승기

by 텍스쳐 2020. 3. 10.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오늘은 장안의 화재인 쏘나타 DN8 2.0 롱텀 시승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인터넷이나 각종 동호회, 커뮤니티에서 1.6은 호평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먼저 출시를 했었던 2.0은 많이 까이는것 같더라구요... 쫌 억울한 사연도 쫌 풀어줄 겸.. 제차니까 그동안 키로수 쫌 타면서 느꼈던 것들 한번 공유해볼까 합니다. DN8쏘나타 구매예정이신 분들 제 글 보고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주행 시승기에 들어가기 앞써 간단하게 제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쏘나타 DN8 2.0

엔진 : 2000cc 스마트스트림 L4 / 가솔린

변속기 : 6단 A/T

최대출력 : 160 마력

최대토크 : 20.0kg.m

연비 : 13.0 ~ 13.3 km/L (휠 인치에 따라 차등)

전장 : 4,900mm

전폭 : 1,860mm

전고 : 1,445mm

축거 : 2,840mm





 


 

  아산 출고센터에서 차를 직접 인수를 할 때 사진 입니다. 차는 탁송으로 받을려고 했는데 그 당시 영업사원분께서 탁송사 파업이라고 하셔서 빨리 받을려면 직접 가질러 가야 한다길래....(탁송 기다리면 2주 소요 ㅠㅠ) 그냥 급한 마음에 직접 인수하러 갔습니다. 뭐 나름 출고센터에서 차를 손수 받으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출고센터 직원분들도 안내 잘해주시고 대접받는 느낌이였습니다. 이때부터 1.6터보가 출시되면서 2.0 가솔린의 인기가 사그라 들던 시점이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옆 뒤 모두 1.6 센슈어스네요




  차량을 출고받고 썬팅 작업을 한 후 주차장에 주차를 한 모습입니다. 양쪽에 있는차들 모두 제차구요^^ 도요타86 TRD 에디션 +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이렇게 소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모두 정리를 했지만요 ^^

지금 이렇게 봐도 신형 쏘나타 DN8의 디자인은 정말 이쁘네요.. 3세대 플랫폼의 넓고 와이드한 디자인이 참 마음에 쏙 드네요!




  그리고 차를 인수받자마자 기존에 타던 하이브리드는 정리를 하였습니다. 3년전만 하더라도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고 인기는 그렇게 많지가 않았는데 몇년 사이에 하이브리드 인식이 이렇게 좋아질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뉴라이즈 하이브리드를 2년간 7만키로 가까이 타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평점은 그렇게 높게 주고싶은 차는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차가 두번이나 퍼졌었거든요!!! 한번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때문에.. 또한번은 써모스텟 + 워터펌프 조합으로 차가 두번이나 퍼진 이후로 정이 떨어져서 최대한 빨리 매각을 하고 싶어서 차를 바꾸게 된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못생긴 디자인은 덤) 물론 연비와 정숙성, 승차감은 아주 좋았던것 같네요..

어쨌든 제 차는 어딘가에 살고계신 공무원 나으리님께서 사가셨다니... 별 탈없이 잘~ 타시길...(뉴라이즈 하이브리드 전자식 워터펌프 조심해유^^)




 


 

  그렇게 11월 초에 DN8과의 파트너가 된 후 지금 3월중순이 다되어 가는 시점까지 열심히 타고 느끼고 좋은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차는 인스퍼레이션 풀 옵션(빌트인캠 까지 포함) 하여 출고가격이 3600만원 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옵션은 제네시스 G80(구형) 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옵션들이였고 중형차 최초 3세대 플랫폼 적용 + 10.25인치 내비 + HDA + 더욱 진보된 ASCC + 헤드업 디스플레이 + 후방교차충돌보조 + 후방영상시스템 등 최첨단 사양들로 무장함으로써 기능은 그 어떤차들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딱 한가지 빼구요..



바로 이녀석이죠... 2.0 CVVL 스마트스트림 엔진 + 6단 AT


  왜 이 엔진이 말이 많냐면.... 간단합니다. 이전모델인 LF쏘나타 보다도 더 안나갑니다. 답답하게 안나갑니다... 거기에 더불어서 1.6터보 센슈어스는 세계최초 CVVD엔진 + 8단 자동변속기 이 조합이죠... 사양도 좋고 가격상승은 큰 차이도 없구요... 외관 디자인도 1.6이 훨 낫다는 평이 많죠..


그렇다면 도데체 현대는 2.0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팀킬 이라도 하려는 걸까요???



또 하나 아쉬운것은 엠비언트 램프가 2.0은 D 기어에 넣으면 불이 약해지는 반면에 1.6 +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해지지가 않습니다.

도데체 왜 이렇게 한 걸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중 하나네요



  여기까지가 차를 인수받고 주행을 얼마 하지 않았을때의 생각입니다. 지금은 거의 만키로 다되가는 시점인데.. 지금부터 롱 텀 느낀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을 하였던 2.0 파워트레인 문제는 어느정도 길들이기 기간이 끝나면 해결이 되는 문제 입니다. 차량의 ECU 학습 시간과 2.0 차량에는 아무래도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디젤차량의 DPF 같은 기능을 하는 장치가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력수가 20마력이나 낮은 LPi 오너들은 오히려 가솔린 2.0보다 더 잘나간다고 하는거 보니 탄소 배출량에 기준치에 맞추기 위해 동력 성능을 약간 디튠을 해놓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키로수를 타시면 엔진의 회전수와 변속기가 사용자의 실 용역에 기준을 맞출것이며 이는 곧 파워트레인의 퍼포먼스의 갈증은 어느정도 해결이 되리라 보여집니다.


쫌 더 스포티하고 잘나가는 동력성능을 원하신다면 2.0보단 1.6터보나 앞으로 출시 될 2.5 N라인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 일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1.6 터보에 좋은것을 많이 몰아주고도 가격 상승폭은 얼마 안되는가??




이 문제의 정답은 현대가 발표했었던 엔진에 있을것 같습니다. 


"The world's First CVVD"


이 문구가 뭔가 느껴지시는게 없나요??

세계최초로 개발을 했다는거죠?


  이 말은 즉 최초니까 그만큼 리스크가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즉 검증이 아직까진 완벽하지 않다고 봐도 될까요? 현재 GDi엔진 사태처럼요....물론 제조사에서 엄격한 테스트와 기준을 만족을 했으니 출시를 했을테지만 CVVL처럼 오랫동안 개량을 이뤄온 파워트레인은 아니라는 것은 맞아 보입니다. 그래서 신형 엔진과 더불어서 8단 변속기(물론 연비와 성능을 맞추기 위해 선택한것이 더 큰 이유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를 선택을 하고 그 외에 2중접합유리 + 랙타입 스티어링휠 + 차별화된 디자인 + 19인치 휠 적용 등등 차이를 둔거겠죠? 저의 뇌피셜이니 그냥 그렇구나 라고 넘어가시면 되시겠습니다^^




 

  한마디로 내구성과 무난함을 보자면 2.0 CVVL이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이 되는게 저의 판단 입니다. 물론 터보 보다는 자연흡기가 유지보수도 편하고 간단하죠^^ 제가 그래서 이녀석을 선택을 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놀라운건 이전에 타던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보다 연비는 물론 좋지는 않지만 그렇게 확 체감될 정도의 유류비 지출이 아니라서 연비도 나름 좋아 만족도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만약 쏘나타 2.0과 1.6을 고민하는데 무난한 패밀리 세단을 원하신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2.0 CVVL을 구매 하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에 연비가 걱정이 되신다면 하이브리드와 LPi라는 좋은 대안도 있구요(도넛형 트렁크는 굿잡^^) 


  8세대 진화한 쏘나타는 수입차들과 비교를 해도 못지 않을 정도로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은 가격으로 우리에게 즐거운 고민을 선사를 해주는것 같습니다. 다음 블로깅에는 쏘나타와 비슷한 레벨의 수입차들과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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