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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큰 기대는 하지말것! 삼성 갤럭시탭 A6

by 텍스쳐 2018. 7. 19.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요즘 집에 IT 기기는 다들 하나씩 들고 계시지요?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 외에도 노트북, 탭종류 등등 다양한 IT 기기들을 소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도 주위에 휴대폰 외에 테블릿은 많이 들고다니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무거운 노트북 보다 활용도나 휴대성이 더 좋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지금 제가 사용하고있는 갤럭시 노트8 이외에 테블릿이 두개나 더 있습니다. 하나는 아이패드 미니4 구요, 또 하나는 갤럭시탭 S2 입니다. 워낙 IT기기 덕후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사용을 하는편인데요. 그래서 오늘 리뷰할 갤럭시탭 A6도 나름 수많은 기기들을 다뤄본 경험을 바탕으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출처 : 위메프

 

사   양

 

1.6GHz 옥타코어 CPU

32GB 저장공간

1920 x 1200 해상도

배터리 7300mAh

디스플레이 TFT LCD

카메라 메인 CMOS 8.0 / 전면 CMOS 2.0

  출처 : 위메프

 

삼성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종류가 너무나 많아 뭐가 뭔지 구분이 힘듭니다. 갤럭시탭 A6 모델의 상세한 사양은 상단 이미지를 보셔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모델은 저의 와이프가 휴대폰을 교체를 하면서 사은품으로 지급을 받았습니다. 뽐뿌에서 아이폰7으로 번호이동 하는 조건에 기분좋게 구매를 하였고, 안그래도 인터넷 동영상 강의용 테블릿이 필요 했었는데 겸사겸사 받게 되었습니다.

 

 

 

 

  박스와 구성품입니다. 새상품을 뜯는일은 언제나 설레이는 일이지요^^ 저도 오랫만에 IT기기를 개봉하는거라 많이 설레였습니다. 해당모델은 WiFi 전용 모델이며 따로 셀룰러 기능은 없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을 이용하실려면 무선인터넷에 연결을 하셔야 원할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은 기기본체, 설명서, 그리고 USB 케이블과 충전 콘센트 입니다.

 

 

 

 

  기본적인 형태는 전형적인 삼성의 느낌이 살아있는 디자인 입니다. 탭의 사이즈는 일반 갤럭시탭 10.1의 절반 사이즈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미니4랑 비슷한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겠으며 세로로 긴 형태라 웹서핑과 동영상 시청시에 매우 좋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2016년도 출시된 제품이라 약간은 구형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며 두께도 상당히 두껍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인 메모리(32GB) 외에 추가로 SD슬롯을 통하여 메모리 확장도 가능합니다. 스피커는 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피커 질은 상당히 저질품질 이여서 많이 별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부를 확인한 후 장치부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기대를 한것도 아닌데 장치가 켜지자 마자 저는 실망을 했습니다. 삼성에서 아몰레드 액정을 만든지가 10년이 넘어가는데 적어도 모든 기기에 기본적용 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당연히요... 근데 이 모델에는 TFT LCD가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덕분에 화면이 선명하지 못했으며 초점도 흐릿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밝지도 않았습니다. TFT LCD는 옛날 초기형 스마트폰에 많이 쓰였던 디스플레이인데 여기서 또 만날줄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더 최악이였던 점은 버튼의 터치감 입니다. 저는 제가 터치를 잘못을 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조잡했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이 터치감은.... 사용자로부터 화를 불러일으키는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 성능은 그저 그랬습니다. 메인카메라는 800만 화소를 사용을 해서 그런지 나쁜 퀄리티는 아니였으나, 전면카메라는 그냥 안쓰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갤럭시탭의 설정화면 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버전과는 많이 뒤처진 구형의 버전이 사용이 되며 안타까운점은 그 이상 OS업데이트는 없다고 합니다. 음... 그냥 정말 동영상 강의용으로 밖에 쓸수없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과 동영상을 시청해보았습니다. 느낀점은요... 음... 이거 인터넷과 동영상으로 충분하지 못한데?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직설적으로 표현 하면요... 이딴 제품을 판매를 하면 안되요 제조사에서는... 간단한 인터넷 검색하는데도 뚝 뚝 끊기고, 동영상 보는데도 터치할때 뚝 뚝 끊기고.. 화질 저질인건 덤으로 더 화나게 만들지요.. 이게 2016년도에 출시를 한것도 웃기지만 지금도 버젓이 판매가 되고 있는게 더 웃깁니다. 인터넷 최처가를 보면 1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게 되어있던데 차라리 이 금액이면 다른 제조사 테블릿pc를 사는게 더 좋은방법이라는 거라고 이야기 드릴수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사은품으로 받아 망정이지 아마 제가 제돈을 주고 샀더라면 바로 되팔았을 겁니다.

 

 

 

 

  차라리 기본 앱의 기능인 계산기나,메모, 라디오같은 앱을 쓰는게 이 테블릿을 원할하게 쓸수있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드릴수 있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화가 나네요..ㅋㅋ

 

 

총   평

 

  갤럭시탭 A6 모델을 우연히 사은품으로 받아 써본결과... 위에서도 제가 이야기를 했지만 만약에 저가형 보급형기기를 찾으신다면 이 모델은 꼭 피해가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터치의 반응도 느리고 뚝뚝 끊기며, 기본적인 인터넷의 환경도 너무나도 좋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잡한 스피커의 음질은 당신의 귀를 오염 시킬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스펙이 옥타코어라고 하는데 왜 성능은 옛날에 쓰던 스마트폰들보다 못한것일까요? OS의 최적화 실패인지 아니면 저가형 부품으로 도배를 해서 그런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돈값은 못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미러링이 되고 멀티유저 기능이 있고 해도 기본적인 OS환경에서 원할하지 못하다면 이 많은 기능들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요? 삼성에서는 이제품의 추가 업데이트나 개선의 여지는 아마 없을듯해 보입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동영상 재생용 PMP기능정도로 쓸 용도면 좋으나 그 이상의 기능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으실 겁니다. 게임은 더할나위 없겠지요.

  그러나 장점도 있습니다. 라디오 기능이 되어서 라디오 정취가 가능하다? 그리고 삼성제품이기 대문에 AS가 용이하다? 입니다. 그나마 AS라도 좋으니 망정이지...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보다도 못한것 같습니다.

  만약 이정도 사이즈의 탭을 찾고 계신다면 갤럭시탭 A6는 꼭 피하시길 권장드리며 비슷한 가격대의 레노버나, 아이리버 등 다른 제품들을 구매하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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