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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준중형 대장으로 자리잡나? k3 리뷰

by 텍스쳐 2018. 10. 24.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얼마전 더 뉴 아반떼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아반떼AD 모델도 나쁘진 않았는데 풀 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를 강행한 아반떼는 쏘나타 뉴라이즈와 비슷한 컨셉의 디자인 언어로 출시를 했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은 굉장히 부정적이였고 역시나 판매가 많이 되질 않았는지 출시된지가 쫌 지났는데도 길거리에서 보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래없는 부진에 허덕이는 아반떼와 달리 기아의 K3는 역대급 인기를 갱신하고 있는중인데요! 2019년형으로 년식변경이 되면서 옵션의 변화와 GT모델의 추가가 되면서 기존의 K3인기는 더욱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K3는 출시전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 되었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준중형이지만 후륜구동 자동차와 같은 롱후드 숏데크의 스포티한 세단 비율을 가지고 있었으며 각종 첨단옵션, 독일차 느낌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 수입차 못지않은 구성으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K3가 정식 출시가 되었고 반응은 대단 했습니다. 저도 보는순간 중형차 못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매력이 있어보여서 인기가 많겠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 신형 K3도 한눈에 누가봐도 기아차라는 느낌의 페밀리룩을 잘 살렸으며 호랑이코 그릴을 중심으로 스포티한 범퍼 디자인을 채용을 하였고 헤드라이트와 턴 시그널은 분리형을 채택을 하였습니다. DRL은 X cross 형태로 독특한 느낌을 주었고 옆 캐릭터 라인은 구형 K3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온듯 해 보입니다.



 

 

 

 

  실내는 딱 보는순간 아우디 인테리어가 떠오릅니다. 가로형 대쉬보드 디자인에 중앙의 송풍구 형태는 전형적인 아우디 형태입니다. 핸들의 디자인도 그렇구요. 옛 아우디 디자이너가 지금 현대기아에 와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가로형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시각적으로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양끝의 송풍구는 원형의 형태로 엣지있게 디자인을 하였고 기어노브 형태도 현 트랜드에 맞게 굵직하게 되어있으며 내비게이션은 플로팅타입으로 현 디자인 트랜드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옵션은 구지 말 하지 않아도 k9이나 제네시스 급에 들어가는 옵션들 중 왠만한것들은 모두 장착이 되어있으며 SCC와 FCA 등 안전사양들도 갖추어 져 있습니다.

 

 

 

 

  이번 신형으로 풀 체인지가 되면서 X CROSS DRL 적용과 더불어 FULL LED 헤드램프가 장차이 되었습니다. 준중형에서는 최초로 적용이 되어 밤에 운전할때 더욱 안전하고 밝게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방향지시등은 아래쪽으로 따로 분리가 되어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후면도 마찬가지로 LED램프로 장착이 되며(사양에 따라 상이) 방향지시드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 뒤로 방향지시등을 아래쪽으로 위치함으로써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를 하였고 이번 신형 아반떼와 다르게 번호판은 트렁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준중형의 휠사이즈는 17인치가 한계인 걸까요? 물론 GT모델은 18인치가 들어가나 일반형 모델은 17인치 휠이 장착이 됩니다. 하지만 휠의 디자인은 정말 잘나온것 같습니다.

  신형 K3는 앞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롱후드 숏데크의 세단의 황금비율을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한 흔적이 보여집니다. 앞전의 K3는 캡포워드 디자인을 채택하여 프론트가 짧아 보였던 반면 신형 K3는 후드를 길게 빼서 멋스러움과 안정적으로 보여지는 효과를 주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뒷문에 쿼터글래스가 적용이 되어 뒷자리에 앉은 승객의 시야 개방감이 더 들수 있도록 DLO 라인도 길게 설계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쿼터글래스는 보통 중형차 부터 볼수가 있는옵션 입니다.

 

 

 

 

  K3도 마찬가지로 SCC가 장착이 됩니다. 이러한 옵션들을 현대기아 자동차에서는 능동안전기술 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출시되는 차들은 이러한 능동안전기술 옵션들이 기본사양에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출시가 됩니다. 참 좋은 세상이지요? 옛날에는 ABS도 옵션으로 구매를 했었어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능동안전기술에는 전방추돌방지보조(차량), 전방충돌경고,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이탈경고, 운전자 부주의경고, 하이빔보조 이렇게 6가지가 기본 장착이 됩니다. 기본장착된 이 기능들 덕분에 보험료도 할인이 되며 사고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동안전기술은 사고가 나기전에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요소로써 제가 직접 경험해본 바 다음에 차를 구매할땐 이런 보조장치가 없는 차들은 못사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옵션의 기능은 최고라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는 능동안전기술에는 전방추돌경보장치가 보행자는 제외가 되어있습니다. 만약 보행자 까지 인식하는 센서로 교체를 하려면

드라이브 와이즈 라는 옵션을 따로 추가 하셔야 합니다. 추가하게 되면 보행자인식 +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까지 추가가 됩니다. 

 

 

 

 

 

  내비게이션은 8인치가 장착이 됩니다. 물론 UVO도 지원을 하며 원격으로 차량이 제어 가능합니다. 더불어서 KRELL 사운드도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고급차의 산유물이였던 통풍시트, 전동시트, 무선충전시스템도 K3에서는 모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K3는 안전에서도 남다릅니다. 에어백이 7개가 장착이 되어지는데요. 예전에 제네시스급 이상들이 7개 에어백이 장착이 되었는데 이젠 준중형까지 많은 에어백이 추가가 됩니다. 물론 에어백의 갯수가 중요한것보다 사고가 나지 않는게 중요하겠지만요!

  에어백은 어드밴스드 4세대 에어백이 장착 되어집니다. 기존의 디파워드 에어백은 현재 르노삼성, 쉐보레, 쌍용차들만 장착이 되며 현대기아는 북미사양과 같은 어드밴스드가 장착이 되기 때문에 더욱 안심이 되어지네요!

 

 

  이번 신형K3의 핵심은 아무래도 파워트레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 아반떼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기존의 GDI엔진에서 MPI엔진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6단 A/T 에서 IVT 미션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MPI라고 해서 GDI보다 파워가 많이 떨어진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오히려 실 영역에서는 기존 GDI보다 조용하며 가속성능은 경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게 모두 신규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 덕분으로 보여지며 듀얼포트 분사와 IVT 미션의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제성도 빼놓을수가 없는데요! 연비는 무려 15.1Km/l 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여줍니다. 경유차와 비슷한 연료 효율 덕분에 굳이 경유차를 살 필요가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형 가격표 입니다.

능동안전기술이 기본화 되면서 옵션들의 변화가 약간은 있습니다.

트렌디 / 럭셔리 등급에서 많이들 선택을 하실것 같네요!

 

 

 

 

  현대자동차에서 야심차게 출시를 했던 아반떼AD F/L 모델의 실패가 거의 확실시 되면서 K3는 20년 가까이 독재정권에 가까웠던 아반떼 천하를 끝맺음 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옵션이나 사양들은 둘다 비슷하나 가장 큰 디자인적인 면에서 K3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2019년형으로 년식변경을 하면서 소소한 옵션의 변화 + K3 GT의 출시는 현재 K3의 판매량에 기름을 부을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이번 GT모델에서는 5도어 모델도 추가가 되어 BMW GT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던점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나날이 눈부시게 발전해 가는 국산차들을 보니 요즘 드는생각은 구지 수입차를 살 필요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앞으로 더욱 멋지고 갖고싶은 현대,기아차를 계속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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