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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제네시스 스펙트럼 골라타는 재미!

by 텍스쳐 2019. 2. 7.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옛날에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재산적 가치 1호였던 적이 있었는데요. 불과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자동차는 재산적 가치보다는 소모품에 가까우며 차량의 대차주기도 매우 짧다보니 차량의 잔존가치에 대해 매우 민감해 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러한 최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각 자동차 메이커들은 캐피탈사와 손을잡고 다양한 각도로 소비자들에게 현혹시킬만한 세일즈 프로모션으로 다가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것들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스펙트럼" 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제네시스 중 내가 원하는 차량을 골라타는 나름 신박한?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카 쉐어링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인 렌트시간 대비 주행거리의 스트레스 및 장기간 렌트가 힘들다는 점 등 1년이 안되는 단기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겐 딱 안성맞춤 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쉽게 접하기 힘든 스포츠 모델까지 탈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점인데요. 상세사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가입" 이라는 단어보다 "구독" 이라는 단어를 쓰는데요. 구독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자유로운 가입과 해지 절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는것과 같이 월 149만원 (30일 기준) 제네시스 차량들 중 하나를 선정하여 원하는 차량을 운행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세금과 보험료 모두 포함된 금액이며 최초 차량 인수 시 주유는 FULL로 되어있으며 반납할 때에도 FULL로 채워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채우지 못했을 경우 그만큼 차액이 발생이 됩니다. 사고 발생시 자차부담금 50만원(50만원 아래로 나올경우 다시 산정) 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솔깃 하실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이 프로그램은 경비처리가 안됩니다. 순수하게 본인부담으로 진행 하셔야 하며 그나마 좋은점은 키로수의 제한이 없다는 점!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급 차량

 

G70 3.3T 스포츠 슈프림 / G80 3.3T 스포츠 프리미엄 럭셔리 /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

 

총 3가지 이며 모두 풀 옵션에 준하는 차량으로 제공이 됩니다.

 

 

 

 

 

 

 

"성공적인 론칭?"

 

  이미 인터넷 뉴스에 나왔겠지만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성공적으로 론칭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프로그램 이용자 중 절반은 30대 직장인 고객이며 소위 말하는 경제력이 가장 좋은 연령대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용 성비는 남성이 80% 여성이 20% 였으며 30대 다음으로 40대 50대 순으로 이용들을 하는걸로 나타났고 20대도 10%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대부분 젊은 직장인 들이였으며 유행에 민감하고 늘 새로운것을 추구 하는 진보적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걸로 나타났으며 무채색 계열보다 유채색 계열의 색상이 많이 이용한다는 상당히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장단점?"

 

  이러한 프로그램이 항상 장점만 존재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에따른 반대급부인 단점도 존재를 하게 되는데요! 제가 나름 장단점을 분석 해 보았습니다.

 

장점

 

- 월 149만원으로 다양한 제네시스를 이용

- 보험 / 세금 걱정없이 운행가능

- 풀 옵션 차량

- 평소에 못타봤던 색상 이용가능, 질리면 다른차로 교체

- 주행거리의 제한이 없음

-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금상승 없음

- 사고가 나도 내 앞으로 잡히지 않음

- 모비일 어플리 케이션으로 손쉬운 가입, 해지

- 소모품 정비걱정이 없음

 

 

단점

 

- 결국 내것이 아니기에 이용해지 후 남는게 없음

- 번호판이 렌트카 번호인 "하, 허, 호"

-현 서울지역만 이용 가능

- 사업자 이용시 세금계산서 발행이 안됨, 즉 비용처리 안됨

 

 

  대략 장단점을 나열해 보았는데요. 짧은 기간에 키로수를 많이 타는 사람은 유리할 것이고, 일반적인 주행하는 패턴이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물론 고급차를 단돈 149만원에 한달에 한번 더 바꿔탈 수 있고 여러므로 좋지만 차에서 의식주 해결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실속은 없어보이지만 차량급, 차량가격 대비에는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G80 장기렌트를 진행해도 프리미엄 럭셔리 사양으로 진행하면 아마 60개월 정도 되어야(보증금, 선수금 X) 저정도 금액이 나올 것 같구요! 이 프로그램은 G70보다는 G80을 타셔야 뽕이라도 뽑을 수 있을것 같네요!



 

 

총 평

 

  앞서 이야기 드렸지만 월 납입금이 149만원이라는 점이 일반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차량의 급이 제네시스 이며 G80, G70 풀옵션급 차량을 바꿔타며 주행거리의 제한없이 30일 동안 빌릴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좋다고 봐 집니다. 차량가격이 비싸서 원하는 옵션을 못넣는 서러움도 없을 것이며 내가 원하던 유채색 컬러도 원없이 타볼수 잇다는 점도 상당히 좋은점으로 어필이 가능할 것이라고 봐 집니다. 기존의 리스, 렌트 하시는 분들도 비용처리 부분만 아니면 눈독 들일만 하겠는데요!

  그러나 단점으로는 가장 큰 난관인 렌트카 전용 번호인 "하,허,호" 입니다. 뭐 어쩔수 없긴 하지만 이부분만 아니면 더욱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지금은 서울밖에 되질 않지만 2019년 11월부터 현재의 베타서비스가 종료가 되고 정식 서비스가 런칭 한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가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제조사에서 이렇게 차량을 소유의 개념보다 빌리는 개념의 상품들이 많이 나올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권이 생겼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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