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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비가올때 차량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by 텍스쳐 2018. 7. 3.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7월초부터 우리나라는 태풍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더운 여름을 조금 시원하게 나마 보낼수가 있어서 다행인데요!

그와 반면에 운전을 할때는 비가오면 불편한점과 주의해야할 일들이 많아집니다.

비가 내리면 사고의 확률도 급격하게 높아지게 됩니다.

그만큼 빗길운전은 조심해야하며, 또 미리 준비해놓으면 좋습니다.

오늘은 비가올때, 장마철에 대비하여 차량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출처 : HMG저널

 

빗길운전은 운전경력이 아무리 많은 배테랑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어려운건 마찬가지 입니다.

이유는 시야확보가 어려우며,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가 노면위로 떠버리는 등

순간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요소들이 평소보다 배로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비가올때에는 사고가 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출처 : SONAX

 

1. 와이퍼 블레이드 점검 및 교체

 

관리가 되지않은 오래된 와이퍼는 비가오는날 아무리 유리창을 닦아내도 깨끗하게 닦아지지가 않습니다.

블레이드의 고무가 경화가 되어버리거나 찢어지게되면 유리에 밀착되어있던 와이퍼는 조금씩

밀착도가 떨어지게 되며 결국은 와이퍼의 재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퍼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야하며, 소모품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아낌없이 교체를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와이퍼의 가격대도 천차만별로 다양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저렴한것들을 구매하여 자주 바꾸어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출처 : 불스원

 

2. 발수코팅제를 발라준다

 

비가오기전에 미리 발수코팅제를 발라주는것이 좋습니다.

이걸 발라봐야 얼마나 차이가 나겠냐고들 하시겠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체감이 들 정도로

한번 바르게되면 비오는 날마다 사용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만큼 비용과 노력대비 효과가 확실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발수코팅제가 있습니다.

스폰지로 닦는것부터, 뿌려서 타올라 닦는타입, 그것도 귄찮다면 워셔액 타입이나 아예 와이퍼로

판매가 되는것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구매를 하여 비오는날, 또는 비가 오기전에 꼭 사용을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발수코팅제를 사용하게 되면 전면 유리에 비가 맺혀있는게 아니라 바로 흘러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와이퍼의 사용빈도가 줄어들게 됨으로 와이퍼 수명이 조금 길어지는 효과도 있지만

속도가 붙은 상태로 달리게 되면 유리에 물방울이 바람에 날라가기 때문에 시야확보에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발수코팅제는 비오는날 필수품이라고 이야기 드릴 정도로 꼭 사용하시라고 권장을 드립니다.

 

 

 

출처 : HMG저널

 

3. 타이어 마모도 체크

 

비오는날에 타이어 트레드가 많이 남지 않았다면 빠른 시일내에 교체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타이어의 트레드가 마모가 되어서 홈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비오는날 주행시 물줄기가 빠져나가는

구멍이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을 할수 있습니다.

 

수막현상이란 바퀴의 회전수가 빠르게 돌면서 노면의 물 위로 차가 뜨게되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수막현상이 일어났을 때에는 차량이 정상적으로 제어가 되질 않으니,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타이어를 교체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타이어의 트레드 홈 쪽을 보면 네모 모양의 돌출된 부분이 안쪽에 있습니다.

저게 마모한계선인데, 저 마모한계선이 타이어와 일치가 되었을때는

수명이 다된것임으로 빠른 시일내에 교환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출처 : HMG저널

 

4. 전조등은 항상 켜주자

 

비오는날에는 낮에도 전조등을 on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차선을 변경할때 사이드미러에 물기 때문에 옆에있는 차량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조등을 켜준다면 미러 거울에 물방울이 맺혀 있더라도 차량의 존재여부를 확실히 알수있기 때문에

서로 안전운행을 할수있게 됩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올 경우 비와 물보라 때문에 앞차의 존재여부를 알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전조등은 꼭! 켜주는게 좋으며 이는 결국 나 와 상대방이 서로 방어를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임으로

꼭 비오는날 전조등은 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출처 : HMG저널

 

5. 열선은 ON

 

차량의 공조기 버튼중에 부채꼴 모양이 아닌 직 사각형 모양으로 흐물흐물한 화살표가 새겨진 버튼이 있습니다.

부채꼴 모양은 앞유리쪽 공조장치이며, 직사각형 모양은 뒷유리 및 사이드미러 열선 버튼 입니다.

비가올때 이 직사각형 버튼, 즉 열선버튼을 눌러 주시는게 빗길 운전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뒷 유리창에 서리가 끼는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후방시야확보가 되며, 사이드 미러에 열선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거울의 물방울이 금망 사라지게 됩니다.

일정시간이 지나게 되면 버튼의 불은 꺼지게 되니, 비가오는날엔 사용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MG저널

 

6. AUTO 에어컨을 사용

 

요즘 차들은 경차에도 오토에어컨이 장착이 되어서 나옵니다.(일부 수동차량은 예외)

이 오토에어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신데요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 22~23도 정도로 설정을 해놓고 오토 버튼만 눌려주면

차가 알아서 공조기 설정을 해주는 똑똑한 기능 입니다.

차량의 내부에 이산화 탄소량을 측정하여 공기순환도 도와주며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도 조절을 해 줍니다.

비가 오는날에 오토 에어컨을 써줘야하는 이유는 바로 오토 디포그 기능 때문입니다.

보통 비가오는날엔 앞유리와 옆유리에 김서림이 많이 발생이 됩니다..

하지만 오토에어컨의 경우 앞유리의 김서림이 감지가 되었을때 오토 디포그가 작동이 되면서

김서림이 생기기 전에 운전자의 시야확보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자동으로 작동이 됩니다.

이러한 좋은 기능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작동할때 꼭 오토에어컨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수동 에어컨의 경우는 일일이 모드를 변경 해주셔야 합니다.)

 

 

7.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비가오는날에는 에어컨 가동율이 많이 높아집니다.

특히 비오는날에는 창문도 열기 힘들기 때문에 차량내부의 공기가 밀폐가 될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차량 공기필터의 교체는 필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의 중요성도 대두가 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필터로 구매를 하셔서 장착을 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주행중에는 내기모드가 아닌 외기모드로 하셔야 차에서 식초냄세가 나질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가오는날에는 카레이서라도 운전을 하기가 힘든 환경입니다.

시야확보도 안되고, 속도를 조금만 빠르게 달리면 제동거리도 길어지며 수막현상까지 일어나니

빗길운전에서 왕도는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 나의 진행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턴 시그널(일명 깜빡이)를

사전에 미리 작동을 하여 타 운전자에게 배려를 해주는것이 나와 상대방을 위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본격적인 여름인 7월 ~ 8월은 덥기도 매우 덥지만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강수가 여름쪽에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빗길운전은 당분간 신경을 쓰셔서 운전을 하셔야 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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