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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2023 그랜저 풀체인지 티저 이미지 공개! 가격은 500만원 이상 인상 예상 합니다.

by 텍스쳐 2022. 8. 28.

안녕하세요 텍스처 입니다.

  그랜저 풀체인지가 티저 이미지가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하나 둘 씩 유츌 되는걸 보니 출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것 같습니다. 원초 계획은 올해 초였으나 반도체와 자재 수급 난으로 인하여 출시가 늦어졌지만 그래도 올해안에 나오는걸 볼 수 있어서 다행인 듯싶습니다. 티저 이미지가 어떻게 나왔고 예상도와 비교를 해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론트 디자인"

  언제나 설레는 티저 이미지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가장 포인트 격이 되는 부분을 하이라이트를 주어서 강조를 해주었는데요. 프론트의 모습에는 걱정이 현실로 드러나듯이 스타리아룩이 확실하게 맞아 떨어진것 같습니다. 일자로 이어진 긴 DRL은 차량이 더욱 와이드한 모습을 강조 해주고 있으면서 사이버틱하게 이미지를 연출하여 줍니다. 현대 엠블럼은 기존의 차량들 처럼 그릴에 위치한것이 아니라 본네트 위에 얹혀준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현 아이오닉5 처럼 해줌으로써 범퍼 부분은 더욱 깔끔할 듯 생각되어집니다. 아직 확실한 오피셜 이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헤드렘프 형상도 스타리아처럼 그릴 안에 위치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리어 디자인" 

  리어 모습도 프론트와 마찬가지로 일자로 이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모습과는 다르게 3분할되어있는 모습인데요 가운데를 제외한 양 끝단의 경우 브레이크등과 방향 지시등 두 가지 기능을 해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 외에는 아직 특징적인 부분이 없는데요. 더 상세한 이미지가 나와야 감이 잡힐 듯합니다. 예상도를 보시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아래 참조)

"사이드 디자인"

  가장 기대가 많이 되는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의 사이드 모습입니다. 티저 이미지를 보면 A/B필러보다는 C필러 쪽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었는데요. 아무래도 저 부분이 현대에서 가장 강조를 하고 싶어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 그랜저를 오마주 한 것을 강조하였는데요. 쿼터글라스가 따로 분리가 되면서 각 그랜져에 있었던 헤리티지를 현대식으로 계승하여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최근 세단의 경우 스포티하게 C필러와 트렁크가 만나도록 패스트백처럼 보이는 게 디자인 트렌드였으나 이번에는 정통 세단 방식의 3박스 형태로 가는 것을 보니 그랜저의 위치 레벨이 다시 최고급 차의 이미지로 변화하려는 것 같습니다.

 

 

"가장 정확할듯한 예상도 입니다"

이미지 출처 : 갓차

"가격이 많이 오를 겁니다. 예상은 10% 이상"

  그랜저는 그동안 국민차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30대까지만 하더라도 옛날 그랜저의 네이밍 파워는 대단했다는 걸 아직도 생생히 기억들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90년대 초 까지만 하더라도 쏘나타정도 타면 어느정도 중산층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그랜저는 진짜 부자 회장님들이 타는 차 라고 지나가는 이야기로 한번씩 하기도 합니다. 그랬던 그랜저가 많은 대안 차량들의 등장과, 수입차량의 대중화 등등으로 인하여 옛 명성을 잃었던것이 사실 입니다. 오죽 했으면 "요즘 그랜저가 그때의 그랜저인줄 아나?" , " 신입사원들도 그랜저 많이 타더라"  라고 이야기를 들을 정도지요. 그만큼 그랜저의 네임벨류의 추락은 현대에게는 큰 위기로 다가왔을것이고 그에따른 돌파전략으로 현재 레트로 트렌드에 걸맞추어 옛 그랜저의 명성을 되찾고자 과거 1세대 초대 그랜저를 현실로 재해석 하여 그동안 출시 했었던 그랜저 들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둔다는게 현대자동차의 전략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랜저는 가격이 많이 오를 겁니다. 제가 예전 포스팅에도 가격들이 인상되어 연식변경, 페이스리프트 등 내용들을 많이 기재를 했었는데요. 이번 신형 그랜저는 연식변경, 페이스리프트도 아닌 풀 체인지입니다. 심지어 플랫폼까지 바뀌면서 차체 사이즈가 5미터가 넘어가는 초대형 세단으로 변모하였지요. 현재 끝물 격인 IG 페이스리프트 더 뉴 그랜저가 신형으로 출시된 K8보다도 가격이 비쌉니다. 그런 그랜저가 신형이 출시를 하면 넘사벽으로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팰리세이드 F/L 하면서 가격이 500만 원 인상되었고, 아반떼도 연식변경으로 250만원 인상, 앞전에 그랜저 단순 년식변경으로 120만 원이 인상되었었습니다. 이번 신형의 경우 기본 시작 가격이 3800~3900만 원 선에서 출발할 것 같구요. 기존에 없었던 AWD, 2열 시트 리클라이닝, 통풍 기능, 2열 전동 블라인드, 전자제어 서스펜션, 오토플러시 도어핸들 등 현 G90급에 들어가는 사양들이 대거 탑재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되며 신설된 옵션들을 모두 추가하게 되면 실 구매가는 6000만 원 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해보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시사저널 이코노미
이미지 출처 : 이투데이

"더 이상은 제네시스 G80과 고민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그랜저와 G80과의 고민을 많이 하셨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G80기본형을 살까? 그랜저 풀 옵션을 살까? 말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수요층이 분산이 될 것 같습니다. 둘 다 5미터가 넘는 큰 차량들이지만 G80은 고급 브랜드의 중형차, 그랜저는 대중 브랜드의 대형차라는 확실한 그레이드가 분리가 되면서 그에 걸맞은 수요층들이 나누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돌이켜 보니 그랜저의 위치가 다소 어중간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확실한 포지션 분리로 인하여 옛 에쿠스 사이즈로 커지는 그랜저는 큰 차들이 필요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택을 할 것이고, 제네시스 G80은 더욱 강해진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로 우아하고 엘레강스한 느낌의 고급 중형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지 출처 : 제네시스 USA

"현 기준 그랜저 풀체인지 사전예약 대수는 6만 대"

  엄청난 대기수요가 지금 신형 그랜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금리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의 인기는 사그라들지가 않아서 너무 놀랍습니다. 그랜저의 인기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신기술과 옛 추억을 떠올리는 레트로 느낌의 그랜저라 다른 신차들과는 다른 설렘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격 인상이 많이 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차량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전예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도 못 받는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받으려면 얼른 계약을 걸어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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