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윗입니다.
제네시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후륜구동 대형 SUV 입니다. 그동안 럭셔리 SUV 라인업은 수입차들만의 리그로써 국산차량은 딱히 대항 할 만한 차량들이 없었는데요. 예전에 베라크루즈나 모하비 정도가 겨우 국산 럭셔리 SUV 명맥을 이어왔을 뿐 사실 없던 세그먼트라고 봐도 무방한 라인업이였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차에 관심도 많으며 여가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럭셔리 세단에서 SUV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는데요! 해당 라인업에서는 BMW X5, 아우디 Q7, 벤츠 GLE, 볼보 XC90 등 수입차량 업계에서 독점을 하고 있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국내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는 욕심이 많이 났었던 세그먼트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오늘 블로그에서 과연 제네시스 GV80이 어떤 특색과 경쟁력이 얼마나 있는지 한번 세심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V80 제원
디젤
배기량 : 3000cc 디젤터보
변속기 : 8단 AT (전자식)
최고출력 : 278마력
최대토크 : 60.0Kgf.m
복합연비 : 11.8km/L
제로백 : 6.8초
가솔린 2.5T
배기량 : 2500cc 가솔린 터보
변속기 : 8단 AT (전자식)
최고출력 : 304마력
최대토크 : 43.0Kgf.m
복합연비 : 9.7km/L
제로백 : 6.9초
가솔린 3.5T
배기량 : 3500cc 가솔린 트윈터보
변속기 : 8단 AT (전자식)
최고출력 : 380마력
최대토크 : 54.0Kgf.m
복합연비 : 8.6km/L
제로백 : 5.5초
제네시스 GV80은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방패모양의 대형 크레스트 그릴 입니다. G. MATRIX 패턴으로 그릴이 채워져 있는데 이 부분이 참 별거 아닌것 같아도 시각적으로 웅장하게 보여지는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양 끝단에는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인 쿼드램프가 위치하고 있으며 후드는 볼륨감 있게 제네시스 엠블럼을 중심으로 센터라인을 강조 하였구요, 덕분에 와이드한 이미지가 연출이 되어집니다. 범퍼의 하단 양 끝단에는 에어커튼이 장착되어 브레이크 냉각을 도와주며 익스테리어적으로도 스포티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측면을 보면 후드의 볼륨감 있는 라인이 자연스럽게 팬더 옆쪽으로 향하다가 옆 사이드로 흘러내리는 캐릭터 라인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V80의 참 멋은 옆라인에서 나타난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헤드램프에서 사이드 리피터 그리고 테일램프 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수평적 레이아웃은 GV80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특색이며 타 브랜드에서 전혀 시도하지 못한 아이덴티티 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또한 C필러 쪽의 윈도우 끝부분이 상단으로 솟아 올라가는 라인을 채택함에 따라 다인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 하였고 22인치 대구경 휠은 차량의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나타내어 줍니다. 전형적인 옆라인은 후륜구동 차량임이 명백히 드러나며 비율이 아주 좋아보인다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후측면 이미지 또한 잘생김의 연속 입니다. 리어 테일램프는 뒷 팬터에서 트렁크 안쪽까지 정확하게 쿼드램프로 이어져 있으며 캐릭터 라인은 자연스럽게 아랫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차량의 범퍼 라인쪽에는 크롬몰딩을 적용함에 따라 고급차량임을 확실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보지못했던 SUV 뒷모습 입니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쿼드램프로 적용이 되었으며 후면에는 제네시스 로고가 아닌 레터링으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자신감일까요? 근데 제느낌에는 로고보단 레터링이 조금 더 럭셔리 해보이는 맛은 있는것 같습니다. 범퍼 아랫쪽엔 큼지막하게 리플렉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번호판은 하단으로 위치하였습니다. 가솔린 모델이라 머플러가 듀얼로 적용되어 있으며 머플러 형상도 제네시스의 트레이드마크인 그릴 디자인의 아웃라인을 따라 오각형으로 디자인을 한 디테일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봐 집니다.
하지만 디젤의 경우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어있지 않고 히든타입으로 설치가 되어 있는데요. 환경규제 때문에 요소수 장치로 인하여 듀얼 머플러를 못만드는 건지 아니면 원가절감 차원에서 적용을 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디젤 오너들은 많이 아쉬울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항상 현대는 디젤차량에 쫌 서운하게 옵션을 적용하는 점이 있더라구요.
제네시스 GV80의 등화장치는 모두 LED로 구성이 되어 집니다. 특히 헤드램프의 경우 LED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램프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광량은 좋은 LED램프로 적용이 되었구요 데이라이트 기능을 하다가 방향지시등을 작동시 노란색으로 변하는 2WAY 형식의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특이한점은 앞으로의 제네시스 라인업 차량들은 사이드 리피터가 사이드미러가 아닌 팬더에 위치함으로써 해당 차량들의 고유한 멋을 한층 더 높여줄것으로 봐집니다.
휠은 국내최초 22인치 휠이 적용되었으며(옵션에 따라 상이) 휘발유 3.5T는 기본으로 4P 모노블럭 브레이크와 ESC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출력이 워낙 좋으니 브레이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하는건 당연한점 아닐까요? 타이어는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로 설치 되어있습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7인승 수납공간 입니다. 5인승 시트로 적용시 뒷 트렁크 넓이는 많이 넓은편이구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싼타페 보다 약간 더 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3열 시트 가변시 수납공간은 상당히 많이 줄어 들었으며 여행용 캐리어 두개정도 놓으면 꽉 찰 정도로 좁은 수납을 보여줍니다. 그럴것도 한것이 해당 차량은 5인승 기반 SUV 로써 3열 공간은 서비스 공간이라고 보면 될듯하며 주로 4인가족 정도가 타기에 적당하며 5인 이상 가족 구성원이면 다른 차량을 생각 해봐야 할것입니다.
GV80 실내는 정말 끝내주게 잘 뽑은것 같습니다. 해당 차량의 실내 컬러는 옵시디언 블랙 / 바닐라 베이지 투톤, 우드톤은 "메탈릭 포어 필러 에쉬" 가 적용된 내장컬러 입니다. 실내가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2가 적용된 실내이며 차량의 시트 가죽은 "프라임 나파가죽시트, 퀼팅 파이핑"으로 고급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우드는 "오픈포어 리얼우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매번 실내가 블랙톤의 차량만 보다가 이렇게 화사한 베이지 톤을 보니 눈 정화가 되었는데요, 해당컬러는 젊은층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을것 같아 보여집니다. 시트 뿐만 아니고 도어 트림, 크래쉬패드 등 플라스틱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실내가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제네시스가 국산차 중에는 최고일 것으로 생각 되어집니다. 기능이 너무 많아서 모두 담아내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내비게이션 기능부터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있는 AV 시스템 이외에 폰 프로젝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지원), 제네시스 커넥티브 서비스를 통한 차량과 텔레메틱스 서비스 구현, 후석대화모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후석취침모드, 발레모드 등 엄청나게 많은 기능들이 심어져있으며 내비게이션은 기존의 지도타입에서 증강현실 시스템도 추가가 되어서 더욱 직관적으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제네시스 카페이 시스템이 적용되어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매번 카드를 꺼내어 결제를 할 필요없는 스마트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라운드뷰도 물론 설치가 되어있구요 카메라 렌즈가 좋아서 그런지 굉장히 선명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고급차라 역시 다르네" 라고 계속 감탄을 했네요
계기판은 요즘 대세인 LCD 클러스터이며 추가로 3D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입체적으로 계기판이 보여서 신선하고 시인성도 아주 좋습니다. 입체 클러스터라 어지러울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없어서 나쁘지 않았구요, 입체화면이 불편 하다면 따로 OFF 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하면 계기판의 디자인도 조금씩 달라지는 기믹도 있습니다. 저는 GV80 운전석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핸들의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는 점인데요.. 처음엔 뭐가이리 두껍냐... 라고 부정적으로 생각이 되었었는데 게속 몰아보니 두꺼운 핸들이 파지느낌도 상당히 좋고 차가 높고 크다보니 묵직한 핸들이 심리적으로 장갑차에 탑승한 느낌처럼 듬직한 기분도 들었네요.
콘솔박스에 이어서 가운데에는 기어봉이 없어졌습니다. 다이얼식으로 기어를 변경하며 P버튼을 누르면 원터치 파킹브레이크로 전환이 됩니다. 내비게이션을 조작 할 수 있는 조그다이얼 DIS 도 적용 되어있고 손가락으로 글씨를 작성할 수 있는 패드도 같이 있습니다. 근데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본결과 생각보다 인식율이 떨어져서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그 외에 오른편에는 4륜구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트레인모드 /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있는데 조금 쌩뚱맞은 위치에 있어서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공조장치는 일부 터치패널로 되어 있으며 물리버튼을 최소화 하여 차량을 조작하는데 있어서 복잡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오토 버튼 한방이면 여름이든 겨울이든 차량이 알아서 차량 내부온도를 설정하니깐요^^ 통풍시트, 열선시트, 핸들열선, 공기청정모드 등 터치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나중에 패널 나가면 통으로 교체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겠네요)
다이얼 타입 전자식 기어를 사용함으로써 아랫쪽에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코나 전기차, 넥소와 같이 GV80도 아래에 공간이 있어서 지갑이나 작은 핸드백 같은 물건들을 수납하기에 딱 좋아 보입니다.
룸미러는 스타일 있는 프레임리스 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하이패스 룸미러에는 버튼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요, 그러한 버튼들은 이제 상단 독서등이 있는 쪽으로 위치가 변경 되었습니다. 상단에는 빌트인캠 녹화버튼부터 블루링크 관련 버튼, 하이패스 버튼 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버튼을 옮겨 놓은점은 좋은데 선그라스 보관함은 왜 삭제를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선그라스를 보관할 곳이 없어요..
제네시스의 헤드레스트는 정말 편안하고 훌륭합니다. 예전애 DH기반 G80을 탔을때가 참 편안하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GV80에서는 더더욱 편안한것 같네요! 시트의 방향은 다양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럼버서포트, 볼스터 조절, 레그 익스텐션 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도어는 원피스 타입, 랩도어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도어트림에만 스피커가 3개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는 롤스로이스와 제네시스에만 공급이 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적용이 되어서 음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도어에 있는 우드는 옛날 차들처럼 전혀 촌스럽지않게 세련된 느낌으로 오픈포어 리얼우드로 설치가 되어있으며 그 아래에는 자연스럽게 가죽으로 도어트림을 감싸고 있습니다.
윈도우는 당연히 고급차량 답게 모두 오토윈도우 적용이 되어 있구요, 그 아래 차일드락 버튼이 심어져있어서 애기들이 차 문을 열어도 열리지 않게 해주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모리시트는 당연히 있구요^^
우드 패턴을 이렇게 세밀하게 찍어주는 블로거는 없을겁니다^^
해당 우드는 시그니처 셀렉션2 에 적용되는 4가지 우드 트림 중 하나인 "메탈릭 포어 필러 애쉬" 입니다.
결이 참 이쁘네요^^
뒷자리 입니다. 2열의 레그룸은 충분히 넓어서 좋았구요, 1열과 마찬가지로 시트의 느낌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시트의 쿠션감과 부드러움이 다른 차들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가운데 암레스트가 쫌 어정쩡 하긴 한데 없는것 보단 나아 보입니다. 암레스트 앞쪽을 누르게 되면 컵 홀더가 팝업식으로 나오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2열시트도 등받이 각도가 전동으로 각도조절이 가능 합니다.
암레스트 외에 중앙 통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SUV의 스키스루 같은 느낌입니다.
2열에서는 화장거울도 마련 되어있습니다. 해당 옵션은 G90급에 들어가는 사양인데 GV80에도 들어가는것 보니 확실히 G80보다 윗급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네요. 뒷자리에서 느껴본 썬루프 개방 모습도 찍어보았습니다. 파노라마 타입은 아니며 썬루프를 개방을 하면 앞쪽만 오픈이 되는 형식입니다. 아무래도 차대 강성때문에 파노라마 타입은 적용이 안된것 같아 보입니다.
2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인테리어 레이아웃이 간결하면서도 멋스럽게 디자인이 되어있네요.
2열에서도 내비게이션은 큰 화면 덕분에 아주 잘 보입니다.
많이들 궁금해하는 3열시트 입니다. 딱 봐도 성인이 타기에는 많이 좁아보이죠? 직접 타본결과 심하게 좁습니다....
애기들이 타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원터치로 3열에 탑승 또는 하차 할 수 있도록 버튼이 심어져 있습니다.
7인승은 3열에도 공조 시스템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5인승과의 구분되는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3열시트의 조작은 원터치 버튼으로 접었다가 폈다가 손쉽게 이용 할 수 있으며 2열시트 까지 접고 펴고가 가능합니다.
GV80의 주행 느낌은 "내가 여태껏 타왔던 SUV와는 차원이 다른차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호화스러운 옵션들을 모두 뒤로하고 순수하게 주행성능으로만 보았을 때 3.5T의 넉넉한 출력은 주행 하는데 있어서 스트레스적인 요소가 1도 없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이 나온다고 해도 평지에서 주행하는것과 비슷하게 여유롭게 주행이 가능하며 6기통의 부드러운 회전 질감은 운전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묵직한 핸들을 잡고 코너링을 돌 떼 일반 SIUV 였으면 많이 쏠릴법도 하지만 22인치의 휠 덕분인지 ECS의 덕분인지는 몰라도 특유의 쏠림 느낌도 없을 뿐더러 핸들의 조향감은 전륜구동과 다른 후륜구동의 특성상 민첩하고 빠르게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머리를 틀어줍니다. 높은 지상고 덕분에 도로위의 다른차량들과 눈높이가 달라서 주행하면서도 넉넉한 시야각과 더불어 떠다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숙한 승차감은 차에서 내리기 싫을 정도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보통 운전이라함은 사용자의 감각에 모든것을 의존하여 운행을 하는것이 대부분이였으나 GV80은 한치의 실수라도 커버를 해줄 수 있는 안전사양들이 대거 적용이 되어 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순정 빌트인캠은 언제든지 원하는 영상을 뺄 수도 있어서 만약의 사고에 확실히 대응 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의 인식률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생산하는 차량들 중 가장 좋은것 것 같아 보였으며 차선변경까지 도와주는 기능은 제네시스 GV80이 처음인데 앞으로의 기술발전이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사실 이정도 기능만 해도 운행하는데 있어서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가 됩니다.
총 평
제네시스 GV80을 잠깐 시승을 해 보면서 괜히 한국의 벤틀리 벤테이가 라는 별칭이 붙은게 아니라는것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앞으로 현대 브랜드는 독일 삼사가 목표, 제네시스는 벤틀리 급으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GV80과 현재 출시되고 있는 G80들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일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물론 가격적인 관점은 아닙니다.) 실제로 고급차량들을 소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번에 신형 제네시스의 내장제만 보더라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인테리어 내장제를 사용 한것 같다고 극찬을 하였으며, 차량의 외장 디자인은 전 벤틀리 디자인을 하셨던 이상엽 전무님과 더불어 동커볼케 전무님이 하셨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레전드급 인물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봐집니다. 물론 차량 자체의 품질이나 디자인은 이전에 비해 일취월장 한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는 국내나 해외에서도 입지가 렉서스 만큼도 안되기 때문에 가야 할 길이 멀고도 험하지만, 10년전의 현대자동차의 모습과 비교하면 지금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5년, 10년뒤 제네시스는 어떠한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데요... 정말 10년뒤쯤엔 독일 럭셔리 브랜드를 뛰어넘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본격적인 시작의 신호탄이라고 저는 받아들여지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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