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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코나 전기차(일렉트릭), 널 가질수는 없을까?

by 텍스쳐 2018. 7. 11.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오늘은 기존의 차량들과 조금 다른 차량을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내연기관의 산유물이였던 자동차는 최근에 친환경 자동차의 등장과 동시에 기존의 자동차 자리에서 조금씩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자동차들이 출시가 됨에따라 미래의 자동차 방향성이 점차 내연기관 자동차의 멸종으로 가고있는듯 합니다.

  금일 리뷰할 차량은 장안의 화재인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입니다. 한번 충전에 400km 넘게 주행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하기 전에 아이오닉 일레트릭을 출시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 전작인 아이오닉이 워낙 성능이나 연비 또는 경제성이 좋아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코나 일렉트릭의 기대치도 그만큼 높아졌는데요. 과연 그 그대치에 부응할만한 녀석인지 한번 시승을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코나 일렉트릭 (KONA Electric)

 

제원

 

배터리 종류 :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 (kwh) : 64 / Lite 패키지 적용시 39.2

최고출력(PS) : 204(150kW) / Lite 패키지 적용시 136(100kW)

모터 최대토크 / 40.3(395Nm)

 

코나 일렉트릭의 모터 출력을 휘발유 엔진출력에 비교하면 3,000cc급 차량과 비슷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코나 전기차는 기존에 출시되엇던 내연기관 코나와 앞모습을 제외하면 모든부분이 비슷하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코나와 같은 경우 엔진자체의 열을 식혀야 하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는 형태이지만 전기차는 순수 모터로 주행을 하기 때문에 그릴은 없습니다. 덕분에 전면도 깔끔하게 디자인이 되었음을 사진과 같이 볼수있습니다.

 

 

 

 

  코나 전기차 전면 / 색상은 세라믹 블루 입니다. 동물로 비유를 하자면 하마처럼 생긴 앞모습이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기존 내연기관의 코나와 달리 전혀 다른차라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상단에는 DRL이 위차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LED라이트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아랫쪽 범퍼 디자인도 조금은 사이버틱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사이에 ASCC레이더 센서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가운데 라디에이터 그릴의 자리에는 충전을 할수있도록 코드를 꽂을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전면에는 이렇게 전기를 충전할수 있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기존의 아이오닉 전기차의 경우 옆 휀더에 코드를 꽂을수 있게 되어있었으나 코나 전기차는 앞므로 꽂게 되어 있어서 위치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드를 꽂는 위치가 옆이 아니라 앞으로 코나처럼 위치가 될 경우 전방추돌사고가 일어났을시 수리비가 상당히 많이 나올수 있겠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해당 방향으로 설계를 했는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의 코나와 똑같습니다. 정말 파워트레인의 변화 외에는 큰 변화가 없어서 많이 놀랬습니다. 예전의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조금은 희생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을줄 알았으나, 그러한 부분이 없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 차량은 프리미엄 등급으로써 17인치 휠이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휠의 모양새는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 되는 디자인이며, 휠의 모양새는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인 형태로써 스포크 사이의 구멍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보통 이런 모양이면 브레이크 열방출에 많이 불리하지 않냐 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지만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 같은 경우 브레이크패드 외에도 회생제동을 통하여 저항계수를 주면서 감속을 하기 때문에 100% 브레아크 패드에 의존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에어로다이나믹 다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타이어는 17인치 사이즈로 현재 LF쏘나타 뉴라이즈에 출고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넥센 엔프리즈 AH8(npriz)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이 타이어는 4계절용 타이어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컴포트타입 타이어 입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실내는 기존 코나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코나 전기차의 경우 내비게이션부터 송풍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다르며 기어봉이 사라지고 버튼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버튼들의 디테일은 조금 더 좋아졌으며 대쉬보드 센터부분은 이번에 새로 출시가된 넥소와 많이 닮았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내비게이션의 소프트웨어는 현대자동차의 모든차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을 하고있습니다. 여기서 전기차는 기능이 하나 더 추가가 되어있는데 바로 주변의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주는 기능 입니다. 아무래도 충전이 관건인 전기차는 주변 어디에 충전시설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있어서 급하게 충전을 할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충전시설은 점차 확대가 될 예정이니 주기적은 업데이트는 필수일걸로 보입니다.

  내비게이션의 디자인은 기존의 코나와 많이 차이가 나며 메탈느낌의 버튼이 사용이 많이되어 고급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모든 버튼류는 기존의 코나 대비하여 많이 고급스러워 졌습니다. 기어봉이 사라지면서 처음에는 많이 어색할듯 보이나 조금 시간이 지나니 금방 적응이 되어 오히려 기어봉보다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출시가 되는 스마트폰들은 모두 무선충전이 가능하지요?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이 장착이 되어있어서 깔끔하게 충전을 할수가 있습니다.

 

 

 

  옵션버튼은 기존의 코나와 모두 비슷하나 충전단자 전용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스피커는 크렐사운드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코나 전기차는 조금 특별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센터터널 버튼아래 빈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내연기관차량 처럼 기어변속레버가 따로 존재를 하지않다보니 공간을 많이 확보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버튼들은 위로 배치를 하고 아래에는 시거짹과 다른 물건들을 놓을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입체적인 공간을 디자인을 했다는점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코나 전기차는 계기판도 특별합니다. 내연기관차량과 달리 RPM 게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좌측에는 모터출력 중앙에는 속도계 우측에는 배터리 잔량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이드에 트립컴퓨터가 위치해 있어서 다양하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중앙의 속도계 가운데에는 주행 가능거리가 나타나며 이는 회생제동을 얼마나 잘 사용 하느냐애 따라 주행거리는 더욱 늘어납니다. 제조사는 406km라고 공개를 했지만 이는 아주 보수적인 수치이며, 주행을 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4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게 실 사용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을 하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내비게이션 화면에 모드변경창이 따로 나타납니다. 이는 제네시스 G70과 같은 방식입니다.

 

 

 

  보기힘든 코나의 심장입니다. 전기차는 저도 많이 생소해서 뭐가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중앙에 위치 하고있는것은 엔진을 대체하는 메인모터이며 우측에는 12v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라디에이터가 없으니 굉장히 어색하긴 하지만 부품의수가 많이 간소화가 되어서 그런지 엔진룸이 많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코나의 차량가격은 세제혜택을 받고 4650만원부터 시작 합니다. 기본사양에도 옵션은 많이 장착이 되어있지만 상위단계를 가야 더 많은 옵션들을 선택할수 있는점은 다소 아쉬운점이긴 합니다. 만약에 구매를 하신다면 윈터패키지는 꼭 넣으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배터리가 겨울에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윈터패키지를 옵션으로 장착을 한다면 조금은 겨울에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냥 가격표를 보면 다소 가격이 많이 비싸보이나 각 지자체별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1700만원부터 많게는 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 자체마다 선별방식은 추첨제 / 출고순서 / 선착순 등등 각각 다르니 해당 지자체별로 꼭 확인하셔서 보조금을 지급받을수 있도록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조금을 받게되면 코나 전기차는 아반떼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보조금 지급명단에 들어가지 못할경우에는 순수 차량가격을 모두 구매자가 부담을 해야하기 때문에 구매할때 꼭 본인의 지자체 선별방법을 확인하신 후 차량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코나 전기차는 1세대 차주에 한하여 배터리 평생보증을 하고 있으며 10년 / 16만키로에 전기차 부품 무상보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행중 배터리를 모두 소모했을경우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도 하고 있으니 전국 어디서나 부담없이 전기차로 주행할수 있는게 장점 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지금 출시한지 1년이 되지도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광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가 대단히 뜨겁습니다. 과거 아이오닉 전기차의 경우 제조사 발표기준 완충시 194km 주행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나 전기차의 경우 그의 두개이상인 406km 주행이 가능하여 메리트가 급 상승하는 까닭에 전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좀 더 늘려달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갈 준비는 되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기차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순히 신규 파워트레인이 아닌 모든면에서 내연기관차를 압도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한번 충전하는데 3000 ~ 4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400km 가 주행이 가능하다면 믿어지시겠나요? 아반떼(연비 14km)기준 400km 주행하려면 약 4만5천원 정도 주유를 해야합니다. 후하게 처줘서 4만원이 비용이 드는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비용은 1/10 밖에 되지않습니다. 거기에 소음과 진동은 당연히 없으며 회생제동을 통한 브레이킹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도 길며 엔진오일과 같은 소모품 캐미컬류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키로수에 따른 정비가 내연기관에 비하여 심플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절감이 됩니다. 내연기관 차량대비 모든면애서 전기차가 우월하니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을수 밖에 없을듯해 보입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제재는 갈수록 심해질 것이며 전기차의 보급이 더욱 빨라질것으로 보입니다. 모든면에서 우세한 전기차의 가격이 조금더 현실적으로 개선이 되어서 일반 부문 뿐만 아니라 정말 필요한 화물차량, 버스 등에도 도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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