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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시 예정! 아이오닉5 니로EV 반값에 탈 수 있다.

by 텍스쳐 2022. 8. 1.

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를 넘어서 전기차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자동차의 기술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높은 진입장벽인 판매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도 많은 것이 현실인데요. 이렇게 비싼 전기차를 반값에 살 수 있는 좋은 제도가 곧 도입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통하여 가격을 낮추다"

요즘 구독 많이들 하시죠? 유튜브, 넷플릭스, 정수기, 자동차, 등등 흔히 사용되는 서비스인데요.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하여 배터리를 빌려 쓸 수 있는 개념으로 구독 서비스가 출시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하여 배터리를 뺀 순수 차량 가격만 지불하면 되는데요. 전기차 특성상 차량 제조 가격의 절반이 배터리 가격이기 때문에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시 구입 문턱이 확연하게 낮아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그럼 가격대는 얼마나 될까?"

언론에서는 니로 EV 전기차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을 하게 되면 차량 가격 4530만 원짜리 전기차를 14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말만 들어도 굉장히 파격적 입니다. 차량가 4530만원 - 보조금 1000만 원 - 배터리 2100만 원 = 1430만 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하지만 구독료와 사후 관리가 관건이 될 듯"

차량 실구매가만 본다면 정말 저렴해서 당장이라도 계약을 하고 싶은데요. 하지만 따져 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월 구독료가 얼마 정도 수준으로 책정이 될 건지? 그리고 만약에 사고가 나거나 파손으로 인한 손망실 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범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직접 구매를 하는 방식보다는 저렴하게 구독료가 책정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배터리를 빌려주는 회사가 추 후 회수하여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재활용하고 배터리 원료를 뽑아내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찌됐든 가격이 합리적으로 나와주기만 한다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트랜시스

"사업성의 관건은 잔존가치 여부"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핵심은 소모품인 배터리의 잔존가치 여부입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전기차량에 배터리 소유권이 따로 등록이 안되어서 빠른 시일 내에 소유권 분리 등록이 되어야 실효성 있는 기술개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발의 속도에 따라 해당 정책의 정확한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구독 서비스에 따른 개인적 생각"

현재의 높은 가격에도 전기차의 보급 속도는 이렇게나 빠른데, 구독 서비스로 진입장벽까지 낮아진다면 전기차의 증가속도는 엄청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득이 있으면 실이 있듯이 충전인프라가 현재도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추가 인프라 확충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충전 후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충전 에티켓 문화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고요. 뿐만 아니라 그만큼 전기요금도 오르는 부분도 예상을 하고 사고 시 대책 등을 어느 정도 분석을 해보는 것도 소비자로서 깊게 고려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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