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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기아 더 뉴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상품성 가격 괜찮게 나왔네.SP2

by 텍스쳐 2022. 8. 3.

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기아 더 뉴 셀토스가 F/L 이 되어서 새롭게 출시를 하였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아주 많은 모델이라 많이들 기다리셨을 텐데요. 어떤 부분들이 바뀌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제  원"

엔진 : 1.6터보 / 2.0 자연흡기
변속기 : 8단 자동변속기(1.6T) / IVT 무단변속기 (2.0)
최고출력 : 198마력 (1.6T) / 149마력 (2.0)
최대토크 : 27 kg.m (1.6T) / 18.3 kg.m (2.0)
연비 : 11.8 ~ 12.8 (1.6T) / 12.3 ~ 12.9 (2.0)

전장/전폭 : 4,390mm / 1,800mm
전고/축거 : 1,600 ~ 1,620mm / 2,630mm
공차중량 : 1,360kg ~ 1,405kg

"외관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

  최근에 현대 기아 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는 과감하게 풀체인지급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더 뉴 그랜저, 더 뉴 코나, 더 뉴 K7 등등


  그러나 더 뉴 셀토스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적당히 램프류의 디테일과 휠, 그릴등 소소하게 바뀌었을 뿐 금형까지 바뀌는 페이스리프트는 아닌데요.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아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잘팔리는데 굳이 더 큰 변화를 안줘도 되기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리터칭 수준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그러나 실내는 대담한 변화"

  외관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내부도 별로 바뀌지 않았을까 큰 기대는 안했는데요. 실내는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여 소비자들의 환심을 충분히 살 수 있게 멋지게 변화하였습니다.

  이전에는 계기판과 내비가 따로 되어 있어서 일체감이 없었는데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스포티지 처럼 일체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만나면서 높이가 낮아져 전방시야 확보에 개방감이 한층 더 좋아졌고 크래쉬패드 디자인이 변경되어 실내가 보다 넓어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변속기도 기존의 기계식 부츠타입에서 최신의 전자식 다이얼 타입 (SBW) 로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깔끔하고 수납공간도 넓어졌습니다. 인포테이먼트가 강화되면서 동급최초 서라운드뷰 모니터와 메모리 시트가 추가 되었고 원격스마트 주차보조, 후방 모니터 등 편의성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신규 파워트레인의 변화"

  신규 파워트레인의 변경으로 풀체인지급 상품성이 개선 되었습니다. 기존 1.6터보+ 7단DCT 에서 1.6터보(CVVD) +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면서 기존 177마력대의 성능에서 -> 198마력으로 21마력이나 높아졌습니다. 퍼포먼스 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그동안 오너들 사이에서 가장 큰 불만이였던 7단 DCT변속기였는데요.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면서 상품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1.6 디젤엔진이 삭제되고 2.0 휘발유가 추가 되었는데요. 2.0 MPi 자연흡기 + IVT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신규추가 되었습니다. 보통 2.0 자연흡기 엔진은 1.6터보 보다 성능이나 세금적으로나 열세한데 굳이 선택할 필요성이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곤 합니다. 2.0 MPi 자연흡기는 터보엔진보다 관리가 쉽고 GDi엔진보다 MPi가 유지비나 정숙성 면에서는 더 우수합니다.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의 조합으로 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보험료도 터보엔진 대비 저렴한것이 특징 입니다. 터보타입과 비교를 잘 해보시고 나에게 맞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셀토스 가격표 살펴보기"

  페이스리프트가 진행 되면서 가격은 인상되었습니다. 그레비티 기준 280만원정도 올랐는데요. 모든차량들이 가격인상이 되는부분이라 어쩔수는 없지만 그래도 페리전 모델보다 개선된점이 많아 그나마 받아들일수는 있겠습니다.

  1.6터보 보다는 2.0이 100만원정도 저렴하고, 현기준으로 출고도 빠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2.0엔진을 선택을 많이 하실것 같네요. 운전을 와일드하게 안하신다면 2.0이 좋은 대안이 될것 같습니다.

  기존에 없었던 동급최초의 사양들이 추가되었습니다. 풀옵션시 차량가격이 많이 높아졌음을 체감 하실수 있는데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질주는 계속될까?"

  가격은 올랐지만 꽤 괜찮은 상품성 개선으로 새롭게 출시한 더 뉴 셀토스는 당분간은 소형과 중형 SUV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친환경 파워트레인 부재는 갈수록 많아지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요에서 외면 당할것이고 당장 내년초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신형 코나 SX2 에게 자리를 뺏길수밖에 없는 운명임은 누구나 알수가 있습니다. 마치 기아 K8이 그랜저 신형 GN7 나오기 전까지 명줄이 있는것 처럼요. 심지어 신형코나는 셀토스와 다르게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갖추고 나올텐데 하이브리드 + 전기차량 까지 동시출시 하게 된다면 결과는 참담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형코나 출시후 얼마 지나지않아 가성비 트림으로 단종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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