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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현대 산타페TM 시승기.

by 텍스쳐 2018. 6. 4.

날씨가 많이 덥죠요즘?

저번달만 하더라도 얇은 점퍼를 입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벌써 6월이고, 해수욕장은 개장을 했고 여름이 벌써 다가와버렸네요

2018년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다니.... 세월 참 빠른것 같습니다 ^^

 

2017년 초까지 현대자동차는 위기설이 나돌고 M/S가 30%대에 떨어질 만큼 내수에서 굉장히 위기였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sm6. 쌍용 티볼리 등등 위협하는 요소 차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쏘나타는 경쟁력을 잃어버리고(개인적으로 디자인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차량들도 같이 침몰하고 있을때 구원투수 그랜저가 뙇!! 출시를 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코드명 IG , 이게 완전 대박...을 쳐버립니다.

 

사전예약을 해도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2~3개월

출시가 1년이 지났는데도 신차효과는 떨어지지 않는걸까요? 아직도 월 만대씩 찍고있는 베스트 셀링카 되시겠습니다.

 

이렇게 그랜저가 대박을 처 버리니, 현대에 타 차량들도 같이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현대는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2018년!!

현대는 또 공들여 만든 싼타페를 국내에 첫선을 보입니다.

 

 

 

 

<이미지출처 :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

 

 

코드명 TM , 출시할때 문구는 "왕의귀한" 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SUV라인에서는 내가 최강이야!! 라는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녀석도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엄청난 판매율을 보이면서 1등을 내주지 않던 그랜저를 첫달부터 꺾으며 "왕의귀한" 이라는

문구가 무색하지 않게 스타트를 끊어주었죠.



 

그래서 저는

 

출시가 된지 4개월 된 시점에서 지금도 1만대를 거뜬히 판매가 되고있는 이녀석이 어떤녀석인지 궁금해서 한번 시승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탑승한 차량은

싼타페TM 2.0디젤 프레스티지(풀 옵션)

와일드 익스플로러 / 다크베이지 투톤

 

 

 

 

 

정면은 구형 DM대비 핵사고날 그릴에서 캐스캐이딩 그릴로 바뀌면서 일자형 그릴이였던 앞모습이 매쉬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라이트는 아래로 배치가 되었으며 DRL은 상단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현재 최신 SUV 차량들의 흐름인것 같습니다.

라이트는 LED라이트가 탑재가 되어 있으며 상향등 하향등 나뉘어 져있고, 턴 시그널은 제일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범퍼 제일 하단에는

ASCC 작동을 위한 레이더 센서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사이드뷰는 강인한 캐릭터라인이 제일 먼저 들어오네요. 굉장히 멋있습니다.

이전의 싼타페 보다 많이 길어졌구요, 길어진 바디 덕분에 3열쪽 창문또한 많이 넓어졌습니다. 3열의 개방감이 활실히 좋아지겠군요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사이드 미러도 도어쪽에 붙어있어서 사이드미러 시야확보에 탁월할 것으로 보이구요,

앞에 사이드 글래스가 생겨서 운전하기가 더욱 편리할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블로그

<사이드 글래스에 대한 현대측 설명>

 

 

 

 

후 측면

 

 

 

 

 

후면은 전면과 마찬가지로 위 아래가 나뉘어있는 램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상단에 위치하고 있고 램프가 상당히 입체적이라 살짝 놀랬습니다^^; 턴 시그널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조금 더

멋지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만... 턴 시그널 저 부분이 은근히 많이들 받으시는 부분이라

추 후에 사고시 수리비 상승으로 이어질수 있을것 같아 보입니다.

 

싼타페 부터는 4륜이 H-trac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뱃지가 저렇게 들어가게 됩니다!

머플러는 트윈팁이구요, 휘발유 모델은 싱글팁 입니다.

 

 

 

 

 

 

트렁크는 기존의 DM대비 굉장히 넓어진 적재공간을 보실수 있습니다.

높이는 약간 낮아졌지만 폭이나 넓이가 상당히 넓어진것을 짐작 하실수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7인승 입니다. 그래서 3열공조 버튼이 따로 장착이 되어있구요, 그 옆에는 의자를 눕힐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기존 DM은 레버를 당겨서 앞으로 넘기는 방식이였다면 TM은 저렇게 간단히 버튼으로 2열 시트를 넘길수 있다는것이 특징이겠습니다.
또한 시트가 눞혀지게 되면 바닥하고 거의 평평해 짐으로 이불깔고 바로 누워서 자도 될 정도로 각도가 좋았습니다.



 

 

 

 

 

3열 시트는 2열 뒤 숨어있는 공간 입니다.

 

 

 

 

 

3열시트를 당기게 되면 저런 느낌이 됩니다.(사진을 너무 못찍었네요)

시트를 펼치고도 20cm 정도 공간이 있어서 가벼운 짐 정도는 넣으실수 있는 뒷 공간은 나오구요

3열에도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있기 때문에 성인이 앉아도 머리를 기댈수는 있을것 같아 보였습니다.

근데 오래 앉으면 많이 불편해서, 초등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 정도가 타면 적당해 보였습니다

 

 

 

 

 

 

3열시트에 사람이 탑승할때에는 버튼 한번이면 모두 자동입니다.

2열시트 아랫쪽에 보시면 동그란 버튼이 있습니다. 저 버튼을 누르게 되면 모터소리가 나면서

시트가 앞으로 당겨짐과 동시에 시트의 등받이가 넘어가게 됩니다.

 

 

 

 

 

요렇게 등받이가 넘어가면 3열시트가 맞이 해줍니다^^

성인이 탑승하게 될 경우 개인적으로 싫어하시는분을 꼭 태우시길 흐흐

 

 

 

 

 

반대로 3열에 앉은사람이 내릴때에는 시트 윗쪽에도 버튼이 있습니다.

저 버튼을 누르게 되시면 마찬가지로 시트가 당겨지면서 각도가 넘어가게 됩니다.

예전에는 일일이 잡아당기고 넘기고 많은 과정들이 있었지만, 이번 싼타페에서는 손가락으로 모두 제어가 가능하니

참 편리한것 같습니다, 역시 가족용 페밀리카 답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블로그

<쿼터 글래스 및 워크인에 대한 현대측 설명>

 

 

 

2열시트 공간은 상당히 넓은편이구요. 중간에 레일도 있기 때문에 앞뒤 이동 가능합니다.(리클라이닝도 가능)

 

 

 

 

2열도어는 구형과 마찬가지로 사이드 커튼이 들어갑니다.

열선도 들어가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게 탑승하실수 있습니다.

 

 

 

 

 

도어를 자세히 보시면 아랫부분까지 전체가 열리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이게 랩도어 라고 현대에서는 명칭을 하더군요. 전체의 도어가 열리게 되니 타고 내릴때 발목이 걸리는 일이 없구요

차량 안쪽의 오염방지의 효과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1열을 보시게 되면 기존 DM대비 많이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기존 싼타페DM>

 

 

기존의 차량과 비교를 해보면 가장 눈에 뛰는 부분이 바로 네비게이션 입니다!

요즘은 저런 플로팅 타입이 대세인듯 하네요. 독일차들 부터 일본차들 등등

사실 직접 타보니 매립형 보다는 저렇게 돌출된 타입이 시인성도 좋으며 디스플레이의 발달로 인하여 햇빛이 비춰저도

잘 안보인다든지 그런 불편한 현상들은 없었습니다.

 

대쉬보드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인하여 차가 더욱 고급스러워 보였고, 인테리어디자인 셀력션을 넣으시면 대쉬보드에 가죽으로

모두 덮을수도 있습니다. 이제껏 봐왔던 현대차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AV시스템은 모두 네비게이션으로 들어가서 조작이 편리하였고, 공조시스템은 가운데, 시트의 열선이나 통풍 등 시트

조작버튼들은 제일 하단에 배치함으로써 더욱 조작이 편했던것이 큰 특징입니다.

 

네비게이션은 블루링크가 연동이 되며 예전에 없었던 카카오 장소검색(다음지도활용), 정비소 검색 등

다양한 검색채널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 쓰고있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옮길수 있는 미러링크가 지원이 됩니다.

애플은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오토.

순정네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폰 네비를 담아서 쓰실수도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주소룰 검색할때도 직관적으로 볼수있게 지도모양 이미지가 있어서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 또한 편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후진기어를 넣으면 서라운드 모니터(SVM)이 자동실행 됩니다.

왼편 화면은 후방카메라, 오른쪽은 svm인데 노란색 선으로 예상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후방카메라쪽 아래 버튼을 누르게 되면 우리가 사이드미러로 보지못하는 사각지대 또한 개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신규로 디자인된 기어봉은 개인적으로 완전 제 스타일인듯 합니다 ㅎㅎ

기어봉은 숏타입으로 짧고 굵었으며, 그림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아래에는 드라이브 모드, ISG OFF, 경사로 조절장치, 전방센서, SVM카메라, 오토홀드, 전자파킹 브레이크 이렇게 버튼이 심어져있습니다.

 

 

 

 

 

 

운전석 왼편에는 여러 기능이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클러스터 밝기, 차선이탈경고, 후측방경고, 4륜 락, VDC OFF, 전동 트렁크

특히 차선이탈경고는 기본형을 구매해도 들어있으니 상당히 좋은 구성인듯 합니다.

 

 

 

 

 

왼쪽핸들은 블루투스, 음성명령, 모드변환

 

 

 

 

오른쪽 핸들은 트립컴퓨터 조절과 ASCC컨트롤이 있습니다.

 

 

 

 

메모리시트가 장착 되어있습니다

(휘발유 모델은 아직 제외)

 

 

 

보조석 전자식 리클라이닝 적용

이 사양은 예전에 제네시스급 이상에만 들어가던 사양인데 이번엔 싼타페에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동호회분들이 많이 DIY하시는 옵션중 하나죠^^

 

 

 

 

 

테크플러스 옵션이 추가되어서 보고계시는 LCD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렇게 추가가 되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 색상도 변경됨)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 뿐만 아니라 양쪽에 차량접근알림, 전방충돌알림, 네비연동 방향알림, 과속카메라알림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줌으로써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을 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트는 제네시스 인텔리전트 시트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기본 전동시트 + 럼버서포트, 익스텐스쿠션 등 장거리 운행을 가셔도 불편하지않도록 시트가 설계되었습니다.

 

 

 

 

스피커는 미국에서 유명한 크렐사의 스피커가 들어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낌은 JBL하고 크게 다른점은 못느꼈는데 확실히 우퍼의 쿵쿵 거려주는 느낌은 일품이였습니다.

 

 

 

 

 

이번에 신형 싼타페를 타보면서 여러가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하나 확실한것은 출시하자마자 왜? "왕의귀한" 이라고 했는지를 알겠더라구요

 

동급대비 화려한 옵션들과 세계최초로 탑재된 캄테크 옵션

마세라티 르반떼와 비슷한? 엄청멋진 디자인

2.0디젤이 맞는지 모를정도로 정제된 소음

8단변속기와 Htrac의 탑재 등등

 

자동차계의 대부들을 영입하여 디자인, 차체설계등 보완을 하니 이런 걸작이 나오네요.

확실히 투자를 한 티가 난다 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차량을 계속 출시해주길 바라며

곧 모터쇼에서 공개될 베라크루즈 후속도 기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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