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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현대 팰리세이드에 우리가 열광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by 텍스쳐 2018. 12. 9.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얼마전 현대자동차에서 아주 핫한 신차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미 2018 부산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먼저 선보였던 차량인 그랜드 마스터의 양산형인 팰리세이드 인데요! 그동안 현대자동차에서 베라크루즈의 단종 및 대형급 SUV의 부재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녀석이 출시함에 있어서 해당 세그먼트의 갈증은 다소 해결이 된듯 해 보입니다.

 

  팰리세이드의 차량의 의미는 "해안가 절벽"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해안가 절벽에 있는 아름다운 고급 주택단지인 퍼시픽 펠리세이즈에서 차량의 명을 따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의 SUV 라인업 차량들의 이름은 모두 유명하고 아름다운 지명을 따온 곳이니 한번씩 살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제  원

 

 

휘발유

 

3800cc V6

자연흡기

291ps / 36.2kg.m

8단 A/T

7, 8인승

FF / 4WD

 

디 젤

 

2200cc L4

터보디젤

202ps / 45.0kg.m

8단 A/T

7, 8인승

FF / 4WD

 

 

 

출처 : 현대자동차 USA

 


오랫만이다 대형 SUV

 

  그동안 현대자동차에서 대형급의 SUV는 2006년 출시를 했었던 베라크루즈가 유일 했습니다.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생산판매가 되었으나 갈수록 강해지는 디젤규제 때문에 신규 도입 되었던 유로6 규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단종 수순을 밟게 됩니다. 그렇게 베라크루즈가 단종이 된 후 현대에서는 맥스크루즈가 잠시 기함급 SUV 자리를 맡아 왔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2018년 끝자락이 되어서야 이녀석이 출시를 하게 된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팰리세이드 출시를 열광 하고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형급 SUV수요는 반드시 필요한 세그먼트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주 48시간 도입,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났으며,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여가를 찾아 떠납니다. 투싼이나 싼타페급도 이젠 식상하고 좁은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모하비를 구매하자니 너무 오래 되었으며 카니발을 사기엔 봉고차 같기도 하고... 그나마 국내에 있었던 대형 SUV는 쌍용 G4렉스턴, 기아 모하비, 혼다 파일럿, 포드 익스플로러 등 종류가 얼마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녀석들을 구매 하기엔 뭔가 쫌 부족하거나 비싸고, 옵션도 빈약해 보이고? 손해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애매할 시점에 현대에서 팰리세이드가 출시를 하게되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출처 : google

 

 

그럼 사람들이 팰리세이드를 반기는 이유는?

 

  팰리세이드가 처음부터 이렇게 반응이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2018부산 모터쇼에서 그랜드마스터 라는 컨셉카가 나오고 현대에서 이 차를 필두로 대형 SUV가 출시를 할 것이라고 공식 언급을 했었기 때문에 대충 출시를 할 것이라고는 모두들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왜 이렇게 다른 신차와 다르게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는것인지? 알아보니... 정답은 "가격" 이였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KOR

 




  사전계약 가격표를 보면 차량의 기본가격이 3500만원대 부터 시작을 합니다. 여기 안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대표적인 옵션으로는

 

 - 능동안전기술 : 전방충돌방지보조, 충돌경고,. 차선이탈 방지보조, 경고, 하이빔 보조, 진동 스티어링 휠

 - 편의 : ECM룸미러, 버튼식 변속기, 버튼시동, 스티어링휠 열선, 시트 열선, 통풍, 2열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후방 모니터, 후석 취침모드, 8인치 오디오

 - 안전 : 어드밴스드 에어백 9개 (커튼, 무릎 등) 전복감지센서 등

 

  기본가격에 왼만한 옵션들은 다 들어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를 하면 가격은 거의 깡패급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또한 풀 옵션을 하게되면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금액대가 맞춰지기는 하나 옵션이나 AS면에서는 비교가 되질 않으며 디젤엔진 까지 갖추고 있으니 익스플로러를 선택을 하는 구매자들은 향후 많지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신규 추가된 옵션들은?

 

 

  많은 사람들이 팰리세이드에 열광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신규로 도입되는 옵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내연기관차량 최초의 버튼식 변속기

 

 

 

 

3열 탑승을 쉽게 도와주는 스마트 워크인 디바이스

(깨알 USB 충전포트)



 

 

 

 

차량 내 실내 공기질의 향상시켜줄 확산형 천장 송풍구

2열 통풍시트 (7인승 전용)

 

 

 

 

국산차량 최초 험로주행모드 적용

후측방 카메라 적용

 

 

 

출처 : 현대자동차 KOR

 

와이드한 내비게이션 및 세련된 인테리어

 

 

 




팰리세이드 사이즈는?

 

 

  팰리세이드

전장 4,980mm , 휠베이스 2,900mm , 전고 1,750mm

 

싼타페

전장 4,770mm , 휠베이스 2,765mm , 전고 1,705mm

 G4 렉스턴

전장 4850mm , 휠베이스 2,865mm , 전고 1,825mm

모하비

전장 4930mm , 휠베이스 2,895mm , 전고 1,810mm

포드 익스플로러

전장 5,040mm , 휠베이스 2,860mm , 전고 1,775mm

 

 

제원표를 보듯이 휠 베이스는 경쟁사 중 가장 넓으며 익스플로러 외엔 모든 면에서 압도를 합니다.

 

 

 

출처 : 보배드림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했을 시 대략 이런 느낌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즈는 확실히 국산 SUV중 탑이라는 느낌이 팍 듭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USA

 

  그동안 현대자동차는 SUV보다는 승용 라인업에 힘을 많이 주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는 SUV가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승용차 라인업의 수요는 줄어들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한발 늦었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SUV 라인업을 강화를 시킨다면 현재 다소 부진한 영업실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관심이 높으며 호평이 일색인 만큼 가격과 품질적인 면을 조금 더 다듬어서 출시를 한다면 팰리세이드가 현대자동차의 벨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 줄 차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SUV인 GV80이 출시 예정이며, 픽업트럭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과거의 현대자동차의 영광을 다시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며 이번 팰리세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박을 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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