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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신형 제네시스 G80 가격표 분석 및 느낀점 RG3

by 텍스쳐 2020. 5. 23.

안녕하세요! 다윗 입니다.


  즘 현대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가 굉장히 반응이 뜨겁습니다. GV80을 시작으로 G80까지 럭셔리 고급 차량들이 연이어서 출시가 되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관심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것 같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제네시스 라인업은 이전과 달리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레전드 들이 많이 참여 해서 그런지 입소문이 많이 나서 더욱 관심을 받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본적 있는 British Luxury 차량의 대명사인 "벤틀리" 에서 오신 이상엽, 동커볼케(현 퇴사) 디자인센터장의 손끝을 거쳐간 차량이라 더욱 화재가 되는것 같은데요. 오늘은 G80차량의 대략적인 가격표와 추천트림 그리고 저의 생각을 한번 적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는 영원하다 타임리스 디자인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으면서 언제나 한결같은 특별함을 선사하는 디자인 철학으로 만들어진 차량 입니다. 차량을 부분적으로 살펴보면 클래식한 느낌과 미래지향적인 부분이 잘 조화가 되어 차량을 더욱 가치가 빛나는 감성을 나타내어 줍니다. 어느 누가 탑승을 해도 어울리며 어느곳을 가더라도 주변의 풍경과 아우러지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은 전 세게 자동차 브랜드들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전면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제네시스 GV80의 압축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90% 정도는 흡사한 느낌을 줍니다. 요즘 제조사들의 트렌드가 비슷한 외형을 공유하는것이 디자인 트렌드라 벤츠, BMW, 아우다, 벤틀리, 르노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방향 입니다. 제네시스도 마찬가지로 멀리서 보더라도 "저 차는 제네시스다" 라는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하여 패밀리룩으로 이루어져있는 프론트 디자인 입니다.


  가운데 방패형 크레스트 그릴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가운데 채워진 G-Matrix 패턴을 통하여 클래식한 고급감을 강조를 하고 있구요 양쪽 끝 라이트는 전 세계 어느 브랜드에도 찾아볼 수 없는 두 줄의 쿼드램플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이라이트는 턴 시그널과 공유가 되는 2WAY 방식으로 작동이 되며 LED 라이트가 상 하 총 4개씩 갖추어 져 있습니다. 요즘은 등화장치의 발달로 인하여 안개등은 없어지는 추세 입니다. 따라서 아래에는 램프류는 존재하지 않지만 제네시의 클래식함과 그급감을 더욱 UP 시켜주는 하단 범퍼 디자인이 마찬가지로 무광 G-Matrix 패턴을 적용하여 위압감을 나타내게 해 줍니다. 이러한 기법은 사실 "벤틀리" 차량들에서 많이 시도한 기법인데 제네시스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프론트는 제네시스 로고를 중심으로 볼륨감을 강조 하였으며 대형차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외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측면 디자인"


   제네시스 G80 디자인의 화룡정점은 제생각엔 측면 뷰 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륜구동 세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측면은 넓은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그리고 길쭉한 프론트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 줍니다. 보통 오버행이 짧은 차량들이 차가 멋있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도드라지는 브랜드가 BMW이며 그중 5시리즈의 측면은 후륜구동 황금비례의 정석 이라고 봐도 될 듯합니다. 사람의 외모에서 콧대가 살짝 높아져도 잘생김, 호감형 이라는게 티가 팍 나는데요. 자동차로 치면 저 오버행이 그러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보통 전륜구동 차량에서는 저런 느낌을 내기는 많이 힘듭니다. 도로에 다니는 국산차량들은 대부분 전륜방식이라 휠 베이스가 짧고 오버행이 엄청 길죠. 


  또 다른 디자인적 특징은 등화장치 입니다. 프론트 부터 시작된 제네시스 아이덴티티인 쿼드램프는 사이드 팬더를 거쳐 뒷 테일램프까지 일자로 이어지는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높이가 모두 일정하게 이어져 있어서 차량이 비례감이 훌륭하게 보여집니다. 더불어 캐릭터 라인은 후드에서 시작된 라인이 뒷 팬터 끝까지 살짝 내려오는 형태로 이어져 있으며 약간 뒷 면이 처진 디자인 처럼 보여지지만 저런 라인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의도 하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쿠페형 세단을 지향 하였으며 예전 정통 세단의 3박스 형태가 아닌점을 봤을때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집니다. 쿠페형 라인으로 되어서 그런지 아우디 A7과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이들 하지만 실질적으로 트렁크 오픈 되는 방식이 제네시스 G80은 세단형 일반 트렁크지만 A7은 패스트백으로써 뒷 유리까지 통채로 열리는 "해치" 타입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후면 디자인"


  G80의 전면이 책의 표지 였다면 후면은 책의 뒷표지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앞 뒤가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쿼드램프이며 자세히 보면 안에 그래픽 형상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표현을 해서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얇게 잘 처리를 한 모습입니다. 기술력이 대단하네요. 그리고 방향지시등도 전면과 동일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렁크 가운데에는 프론트와 같이 제네시스 윙 로고가 아닌 레터링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브랜드들과 같이 앞 뒤로 로고를 주는것 보다 제네시스의 차별성을 주는 저런 레터링 로고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주 좋은 시도로 봐지구요 그 아래에는 G80, AWD 로고가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제네시스도 현대 브랜드 차량들 처럼 번호판이 하단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디자인 적으로 보았을 때 번호판의 하단 이동은 차가 더욱 무게감이 있어 보인다는 이점과 트렁크 디자인의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또 요즘 추세가 번호판이 아래로 내려가는게 트렌드라 현대와 제네시스는 그 흐름을 잘 따르고 있어 보입니다. 머플러는 5각 방패형태로 마무리를 지었으며 가운데 크롬라인을 강조하였습니다.




"실내디자인"


  G80의 실내 디자인은 GV80실내와 매우 비슷하게 닮아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핸들 디자인과 센터콘솔 부분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옆 도어트림 디자인도 매우 흡사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공유 또한 전세계 유명 브랜드들도 사용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따라서 나쁘게 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대신에 내장재의 소재와 디테일이 전 모델 G80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 가죽의 질감과 들어가는 부분 그리고 리얼우드의 적용범위 등 보았을때 동급 벤츠 E클래스 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핸들의 디자인도 클래식한 느낌과 더불어 버튼의 위치들도 인체공학적으로 잘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게기판은 3D클러스터를 적용이 가능하며 일반형 계기판도 선택 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지 3D 클러스터로 할 필요성은 없어 보입니다. 일반 계기판도 충분히 고급스러워 보이기 때문이죠. 차량의 사이드 쪽에는 은은한 엠비어트 무드램프가 들어가서 차량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실내 디자인의 레이아웃은 버튼들이 너무 없어서 심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여백의 미" 를 살린 디자인이라고 디자이너가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요즘은 복잡한 디자인 보다 이렇게 넓어보이고 시원스러운 디자인이 괜찮아 보인다는점도 저도 동의하는 부분 입니다. 또한 내비게이션 미디어 장치의 발달로 인하여 대부분의 통제를 이제는 내비게이션에서 가능하니 구지 버튼들이 많이 있을 필요도 없으며 "음성명령" (for 카카오i) 으로도 꽤 괜찮게 제어가 되어서 단순해져도 괜찮다고 생각으 듭니다.


  에어컨 공조기는 모두 오토로 진행이 되며 터치식 공조패널로 (정전식이라 터치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열선, 통풍시트, 공기청정모드 등을 제어 할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기어봉은 이제 사라졌으며 현대는 버튼식이였다면 제네시스는 다이얼식으로 기어를 변속을 하게 되며 기어 위에는 DIS 컨트롤러 및 핑거패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컵 홀더가 있습니다. 




  G80의 편의성은 구형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눈에 띄는점은 시트의 형상이 구형대비 많이 기믹이 들어가서 주름도 촘촘해지고 시그니처 1/2 로 다양하게 패턴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뒷자리 모니터도 기존 대비 많이 얇아졌으며 모니터로 차량의 미디어를 제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공조 컨트롤, 오디오 등 차량의 전반적인 컨트롤이 가능 하였습니다. 의전용이나 뒷자리에 자녀 그리고 사람들을 많이 태우고 다닌다면 어느정도 쓰임새는 있어 보였으나 가격이 상당하니 고민을 해볼 법 합니다.


  구형 G80과 마찬가지로 뒷자리 컴포트 기능이 들어가서 시트의 열선, 통풍시트, DIS 컨트롤러, 시트의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모두 들어있습니다. 시트의 가죽 재질은 프라임 나파가죽시트 까지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부드러운 시트 질감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렉시콘 사이드 시스템은 18개의 스피커와 더불어 퀀텀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여러분의 귀를 즐겁게 해줄것이며 이 스피커는 롤스로이스와 제네시스 두곳에만 들어가는 스피커인점을 보면 확실히 좋은 제품이기에는 확실해보입니다.





"엔진 라인업"


  제네시스의 심장! 엔진의 라인업은 총 3가지가 들어갑니다.


경제성과 효율성 두가지 토끼를 잡은 2.5T

강력한 파워 토크와 장거리 주행이 많은분들을 위한 2.2D

강력한 퍼포먼스와 파워를 지닌 3.5T




2.5T

  이번 신형 G80에서 엔진은 구형에 비해 디젤을 제외하고 모두 변경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엔진은 당연히 2.5T입니다. 이유는 이전 제네시스의 기본은 3300cc 였는데 연비를 떠나서 세금이 그래도 조금은 부담이 되었을 겁니다. "뭐 얼마한다고, 그정도도 못내면 대형차 타면 안되지!" 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게 세금 아니겠습니까? 자동차세 정말 아깝습니다.^^ 특히나 2.5T는 구형 3300cc 보다 출력도 좋은데 반해 차체 무게까지 가벼워서 직접 시승을 해보면 구형 3800cc 차량과 맞먹는 체감 파워를 느낄수 있다는 점을 보면 2.5T가 결코 파워면에서 부족하지 않으며 연비까지 좋으니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6기통 감성을 아시는 분이 4기통을 타신다면 조금 감성적인 면에서 부족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연비 

2WD : 10.8 km/L

4WD : 10.1 km/L



2.2D

  2.2디젤은 기존대비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차량의 설계가 완전 변경이 되었고 앞서 언급 한것처럼 무게가 가벼워져서 연비는 더욱 상승 하였습니다. 아직 디젤이 사양 파워트레인이라고 해도 여전히 디젤 특유의 토크파워 그리고 낮은 RPM을 이용하여 장거리 주행 시 얻는 연료 절감효과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디젤엔진을 아직 포기 할 수는 없을것 같아보이네요. 특히 아직까지 유럽 디젤 럭셔리 세단들도 판매가 옛날보단 줄었지만 그래도 수요는 꾸준하여 디젤차량의 판매는 계속 될 듯 보여집니다. 디젤의 연비는 준중형 세단 정도밖에 안나오니 정말 매력적일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연비 

2WD : 14.6 km/L

4WD : 13.0 km/L


3.5T

  G80의 가장 강력한 심장을 가진 3.5T 입니다. 출력은 380마력에 최대토크 54kg.m 을 보여주는 아주 강력한 녀석이며 기존에 있었던 타우 5.0엔진의 대체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잠깐 주행해본 결과 가파른 오르막도 평지처럼 다닐수있는 마법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엔진인데요 6기통 감성과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어느차든간에 빽쩜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자신감이 드는 파워트레인 입니다. 회전질감이 아주 정숙했으며 G80에선 유일한 6기통이라 엔진의 감성적인 부분 그리고 파워를 중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신 연비는 가장 안좋지만, 구형 G80과 비슷한 수즌 정도로 본다면 그리 나빠 보이지도 않아 보입니다.


연비 

2WD : 9.2 km/L

4WD : 8.4 km/L




"휠 디자인"


 구형 G80의 휠 종류는 2가지 밖에 안되어서(스포츠 제외) 고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신형은 4가지나 되며 단일트림 구성으로 휠만 따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휠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는 18인치 그리고 20인치가 가장 좋아보이는데요. 19인치의 두종류 중 방패형태 A타입은 현제 G90에서 쓰고있는 휠이라 신선함이 없으며 개인적으로 현재 G80디자인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봐 집니다. 그렇다고 Y타입 스포크 B타입은 너무 과해 보이는 맛이 있어서 클래식한 바디 디자인에 어울리지 않아 보이구요. 오히려 18인치가 클래식한 차체에 아주 잘 어울리며 승차감도 훌륭할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타이어 유지보수 비용도 많이 줄어들것이구요. 반면에 20인치는 타이어 비용이 많이 나오겠지만 G80의 디자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고 봐 집니다. 굵은 스포크가 휠이 움직일때 마다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형상처럼 보여서 천천히 달릴때 더욱 멋 스럽게 보여지는 휠 입니다.




"G80 기본형 실내 살펴보기"


  지나가다가 전시장에 G80 전시차가 있어서 한번 촬영을 해봤습니다. 해당 차량은 3.5T에 실내는 기본 입니다.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이 안된 사양이며 가성비를 많이 중시하는 분들이 선택을 하는 옵션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구형 G80에는 아크릴타입 우드가 있었지만 신형에는 하이그로시만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실내의 레이아웃은 모두 동일하나 시그니처 디자인을 넣은은것과 안넣은것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 줄은 몰랐네요. 가죽시트의 질감도 나파가죽과는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그리고 도어 안쪽에는 가죽은 거의 없고 모두 우레탄입니다. 옆에 있던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일정도로 휑 해보였습니다. 뒷자리에도 DIS는 모두 빠져있으며 뒷자리 레그룸은 쏘나타와 비슷했습니다. G80이 후륜구동 럭셔리 미드 사이즈 세단이란 점을 참고하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으며 경쟁차종은 럭셔리 중형세단격인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렉서스 ES 등 경쟁차종이라고 보시면 되겠씁니다. 그래도 높아진 가격만큼 기본적으로 적용된 사양들도 많이 있습니다. 메모리시트와 내비게이션의 일원화 그리고 계기판도 부분적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가격을 보면 나름 수긍이 가는 그러한 상품성이었네요



"가격표 분석"


  G80 가격표를 보시면 구형처럼 트림이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는게 아니고 단일트림 + 옵션 추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트림에 왼만한 기능들이 다 들어있는데요! 자율주행 시스템인 스마트센스 그리고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통풍시트, LED램프, 디지털키, 전방센서, 전동트렁크, 전자파킹브레이크, 천연가죽시트, 뒷자리 열선시트, 메모리 시트, 제네시스커넥티브서비스, 내비게이션 무선업데이트 등 정말 없는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옛날 같으면 전동트렁크나 전방센서, 뒷자리 열선시트, 전자파킹 브레이크 이런거를 따로 빼놓았을텐데 다 넣고 시작하는걸 보니 확실히 기본형 가성비는 최고로 보여집니다.


  추가 옵션 구성들을 보면 신규로 새롭게 추가 된다는 개념보다 기존것 대비 더 좋아지는 옵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양표를 보시면 대략 아시겠지만 예를들면 가죽의 상급화 2단계 , 휠 인치 업 , 스피커의 고급화 등이 있으며 편의를 위한 사양 위주로 옵션이 추가될 수 있도록 되어있는점이 주 특징 되겠습니다.






"추천트림"

[차에는 많은 관심이 없으며 차만 대형차면 되는 유형]

  무조건 기본형 트림 선택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사는곳의 위치 경우에 따라 4륜구동은 선택여부에 달려 있겠지만 겉 모습만 봐서는 기본형이나 풀 옵션이나 휠 사이즈 말고는 겉 보기엔 아무 차이가 없으며 옵션의 기능도 서라운드뷰, 스피커 음질향상, 가죽질감향상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본형으로만 하셔도 충분하다는 저의 의견 입니다. 실제로 기본형만 선택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다고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사양 : 기본형 + 18인치 기본휠 + 기본시트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

  자녀분들이 있으면 나파가죽시트 관리가 많이 어려울것으로 봐지는데 개개인의 관리 영역이니 시그니처는 원하시면 넣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필수로 넣으셔야 할 옵션은 2열 컴포트 패키지1 이며 뒷자리 수동커튼, 전동튼, 3존 공조장치, 다기능 암레스트 등은 상당히 쓰임세가 좋아 보일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아이들 피부에 커튼은 저는 개인적으로 필수라 생각 합니다. 썬팅을 좋은걸로 해도 추가로 커튼까지 있으면 더 좋거든요.

  사양 : 기본형 + 2열 컴포트 패키지1 + (4륜은 경우에 따라)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수입차 보고 왔는데 국산차 타볼래]

 이런 유형을 가지신 분들은 예산을 6000만원 이상 보고 오신분들이 많습니다. 수입차 정도의 퀄리티를 본다는것은 인테리어의 고급감에 상당히 민감하신 분들이라 봐 집니다. 제네시스는 이렇게 되돌아 오는 고객들을 위하여 왼만한 럭셔리 세단들을 넘어서는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특히 시그니쳐2 를 하시면 만족감은 배가 될것으로 봐 지구요, 수입차에 없는 기능들의 옵션을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수입차 보다 더 많은 사양과 이쁜 인테리어를 선택해야 만족감이 높아지거든요.

  사양 : 기본형 + 시그니처 디자인2 + (4륜은 경우에 따라) + 파퓰러 패키지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 + 썬루프(취향에 따라) 



[중년의 남성]

  보통 중년의 남성분들은 여러대의 차량들을 타왔고 젊은층들처럼 많은 옵션들을 넣고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복잡하고 귀찮다 라는 분들이 많았으며 물론 신기능 사양들을 잘 쓰는 분들도 있지만 대략적인 추측 관점에서는 많이들 귀찮아 한다는 가정하에 옵션을 조합 해보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외관에 크게 치중하지 않으며 복잡한걸 싫어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합니다. 또한 젊었을때 보다 떨어지는 감각들도 고려하면 약간의 어시스트가 필요한 사양들도 필요 할 것입니다.

  사양 : 기본형 + 컨비니언스 패키지 + 헤드업 디스플레이



[돈 많은 사모님]

 이런분들은 보통 수입차를 사시겠지만 "요즘 제네시스가 그리 잘나가고 이쁘다며?" 라고 관심을 가지고 구매 하시는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런 분들은 차량의 가격보다 감성에 더욱 치중을 해야 하는데 눈에 보여지는 고급사양들은 다 넣는것이 좋으며, 약간 드라이빙을 어시스트 해 줄수있는 사양이 있으면 더 좋을것으로 봐 집니다. 주변에 비슷한 친구들이 많아 급이 떨어져 보이면 안되는 심리가 있기에 내부 인테리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양 : 기본형 + 시그니처디자인2 + 파퓰러패키지 + 렉시콘 패키지 + 2열 컴포트 패키지2




총   평


  제네시스 G8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본격적인 제네시스 법인에서 첫 출시한 럭셔리 세단 입니다. 전 세계의 자동차계 레전드급 히어로들이 모여서 외장 디자인부터 차량의 차체 설계, 엔진 개발 등을 거쳐서 만들어진 G80은 아직까지는 계급장이 쫌 떨어져서 그렇지 내실은 꽉 채운 녀석이라고 봐 집니다. 특히나 럭셔리 세단의 아킬래스건인 유지보수 비용 또한 수입차량은 만만치 않았던게 일반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이였을텐데 제네시스는 국산차량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A/S나 부품수급이 원할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큰 걱정없이 차량을 유지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리트라 봐 집니다. 옛날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도 "가격이 싸니까" , "A/S가 좋으니까" 라는 위안으로 국산 대형차량을 구매를 했었다면 이제는 디자인과 상품성 까지 갖추게 되어 "이젠 구지 수입차 살 필요가 없지않나?" 라는 인식이 조금씩 퍼지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트림별 구매가 아닌 인디오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옵션들을 선택하여 나만의 차량을 만들수 있는 점이 아주 좋았으며 기본 구성도 출중해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고급화를 원한다면 금액은 천정부지로 올라 가겠지만요.

  앞으로 제네시스는 추 후에 더 많은 차종들이 출시를 할 예정이며 라인업이 완성이 되면 한국판 렉서스 또는 그것을 뛰어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렉서스가 10년간 해온일을 제네시스는 5년만에 이뤄내고 있으며 속도는 빠르게 발전해 나갈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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