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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리뷰

시대에 역행하는 자동차 구매방식! 이제 바뀌어야 한다.

by 텍스쳐 2018. 6. 18.

안녕하세요! DK_Y 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씨라서 주말에 굉장히 상쾌하게 보냈던것 같습니다.

근래에 미세먼지들 때문에 차 창문도 못열고 다녔었거든요~

날씨가 맑을때 원없이 열고 다녀서 즐거웠던 주말이였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리뷰가 아닌 우리가 차를 구매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영현대

 

누구에게나 새차를 구매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설레이는 순간이 아닐까요?

차를 구매할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구매를 하셨나요?

우리나라에서 신차를 구매를 할때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당 자동차 영업점을 가서

전시된 차를 구경을 하고 견적을 뽑고 계약을 하게 되지요. 쫌 꼼꼼하신 분들은 시승센터에서 시승까지 하고

구매를 하기도 하구요^^

 

어찌됬든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차를 보고 담당 영업사원분하고 상담을 나눈후에 차를 구매하는게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인터넷과 E커머스가 발달된 이 시점에 아직도 90년대에 구매하던 방식 그대로 구매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왜 굳이 담당 영업사원을 끼고 차를 구매를 해야하는지 말이죠....

 

영업사원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많이 섭섭하시겠지만 저는 사실 전시장을 가더라도 제 혼자 보는걸 좋아하는데

옆에서 설명해주시고 하면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영업하시는 분들은 그게 직업이시고 당연히 해야되는 거니까

이해는 됩니다만.. 물론 차에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그런부분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질수도 있습니다.

 

 

 

 

출처 : BMW Korea

 

그런데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존에 영업사원분들이 해주는 일들이 대체가 되고 있는 느낌이죠

예를들어 차량에 대한 설명은 담당 전문가들이 메이커마다 존재 합니다.(모든 브랜드는 아님)

BMW는 지니어스 , 현대는 그루 이렇게 말이죠

그래서 오히려 영업사원들 보다 차량에 대한 지식이나 상품설명은 대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은편이며 고객들의 실 만족도 또한 높은편입니다.

고객입장에서도 계약의 압박을 받지않고 차에대해 궁금한 점을 설명받을수 있으니 말이죠.

한마디로 눈치를 안봐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할부 시스템도 캐피탈사에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됩니다.

요즘같은 경우 다이렉트 할부도 생겨나서 이용자가 스스로 진행을 하면 되며, 심지어 금리도 낮출수 있습니다.

카드 일시불의 경우 캐시백의 혜택도 다이렉트로 하면 더 높습니다.

보험도 다이렉트로 진행을 하며, 심지어 요즘엔 중고차 처리도 앱이나, 다이렉트로 모두 해결을 할수가 있지요.

 

그럼 여기서 하나 의문점이 듭니다.

그럼 굳이 자동차 영업사원에게 구매를 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저처럼 차에 관심이 많거나, 젊은층들은 다이렉트가 속이 편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세가 많으시고, 차에대해 잘 모르시는분, 다이렉트 자체를 귀찮아 하시는 분들은 영업사원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좋긴 하겠지요

하지만 시대적인 흐름이 앞으로는 영업사원을 필요로 하지않는 길로 가고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우리는 사고가나면 누가 가장먼저 생각이 날까요?

저는 담당 영업사원분이 바로 먼저 떠오르더군요. 아무래도 차를 살때 가장 영향이 크니까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사고가 났을때 전화를 바로 하니 보험사로 전화를 하라고 합니다.

네 이해는 합니다. 자동차 영업하시는분이 보험회사 직원이 아니라는걸

물론 그분께서 사고가 났을때 대처방식의 방법, 사고 상식 같은걸 알려주신거는 고마웠지요^^

 

또한 차가 고장이 났을때도 우리는 영업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라서 물어보곤 하지요

가벼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궁금증을 해결할수가 있으나, 심층적인 문제는 정비소를 가봐야한다는 이야기밖에 못듣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정비하시는 분이 아니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럼 도데체 영업사원분들이 하는 역할이 뭘까요?

물론 기업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영업사원의 월급체계는 수당체계이기 때문에 판매댓수만큼 인센티브를 챙겨주면 되는것이죠.

그리고 인터넷이나 홈쇼핑같은 넓은의미가 아닌, 딜러 개개인의 인맥을 이용해 촘촘히 세일즈를 할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끌어당길수 있는 역할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입장에서 보면

계약을 강요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고, 어쨌든 딜러가 중간을 거침으로 인하여 차량 가격의 상승이 됩니다.

또한 예전엔 못했었던 할부나, 보험, 중고차 처리는 모두 개인들이 할수있으며

인터넷에는 차량관리요령, 차량관리 앱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구매할땐 빼곤 사실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차를 구매할때 딜러서비스 요구를 집요하게 받아낼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종의 보상심리 같은 것이죠.

의사나 변호사 같은 사람들은 전문직이며, 그 사람들이 하는 영역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합당한 비용을 내는것은 인정할수 있지만

자동차 구매는 굳이 영업사원을 안거치더라도 내 스스로 다 할수 있는것들이니 돈을 쓰기가 아깝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발동이 되는것이죠.

차량 동호회나 카페 같은곳을 가보면 실제르 현금 얼마나 받았는지? 딜러서비스는 무엇으로 요구를 하면 되는지? 등

물어보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영업사원들의 수당도 받아내려는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을 합니다.

 

물론 영업하시는 분들의 일의 고충도 이해를 합니다.

계약을 따내야 하는 심리적인 압박은 기본이며, 계약하면 차량을 수배해야되고, 할부조회, 카드발급, 출고 후 등록 등등

일이 굉장히 많다는거 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시대적인 흐름이 이제 더이상 영업사원의 역할이 점점 줄고 있다는건 당연시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이렉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고, 얼마전 홈쇼핑 법안도 통과가 되었지요?

조만간 국산차 들도 TV에서 만날 날도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출처 :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항상 한발 앞서가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이미 인터넷판매가 시작이 되었죠.

사용자가 차량을 선택, 옵션 선택, VR로 차량 확인, 탁송지 모두 구매자가 선택이 가능하고

할부금융까지 모두 셀프로 가능합니다. 실상 여기서 영업사원들의 역할은 차량인도 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모든 자동차 업계가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우리가 차를 구매할때 영업사원들의 역할은 딜러할인이나 딜러서비스를 제공 하는것 외에는

크게 변별력이 없다는게 저의 판단입니다.

차를 구매할때 비교를 해보면서 우리들은 다 구매결정을 하게 되지요?

어떤 딜러들은 뭐해준다더라, 여기는 할인해준다더라 하면서요..

영업사원분이 아무리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도 서비스 좋은쪽이 최고라고 생각하는개 대부분 소비자들의 생각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중간에서 다리를 놔주었던 중계직군은 앞으로 많이 없어질것이며, 특히 자동차영업 직군은 소수를 제외하고 많이 없어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크게 타격이 있는게 아니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를 인터넷 다이렉트로 구매를 할수있는 그순간을 많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 한명 입니다^^;;

 

앞으로는 기업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을 하며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동차 전시장이 없어지는것은 아니겠지만요

지금까지처럼 옛날판매방식의 고수하기보다는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변화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인터넷 판매나 홈쇼핑 같은 방향으로 많이 쏠리게 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분들의 일자리는 없어지게 되나, 또 다른일자리가 생겨날수도 있는 부분이라 진통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어쩔수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투명하고, 저렴하게 차를 구매하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드는 시점입니다.^^

개인적인 희망사항 이라면 현대자동차 현대모터스튜디오 같은 전시장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앞으로 다양하게 차를 구매할수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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