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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그랜저 마지막 불꽃을 피우다

by 텍스쳐 2022. 5. 10.

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본래는 신형 GN7 그랜저가 출시를 해야되는 시기이긴 하나 자동차 반도체와 각종 자재들의 공급 부족으로 인한 납기지연 때문에 신차들의 출고가 늦어지면서 신모델들 출시 스케쥴도 연기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에따라 그랜저도 마지막으로 년식변경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어떤점이 변경되었는지 한번 확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객선호사양을 최대한 적용하다"

기존의 21년형도 사실 구성이 나쁜지는 않았지만 22년형 되면서 더욱 빈틈을 채워주는 느낌이 듭니다.

프리미엄 -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르블랑 - 스웨이드 내장재(헤드라이닝, 필러), 뒷자리 수동커튼
익스클루시브 -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교차로), 고속도로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내비게이션 기반)
캘리그라피 -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렇게 조금 모잘랐던 부분을 채우면서 완성도가 높아진 그랜저 입니다.

"하지만 숨은 꼼수는 존재"

가격인상 없거나 소폭 상승이 되었다면 괜찮았을텐데 자재 원가 폭등의 압박 때문인지 차량가격의 상승은 불가피 했나봅니다. 차량 가격은 대략 100만원 정도 인상이 되었습니다.

르블랑 트림에 가계표를 자세히 보시면 21년형에는 18인치 휠 & 미쉐린 타이어 였지만 22년형에는 국산타이어로 변경된걸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스웨이드 내장재와 커튼을 하려면 블랙모노 인테리어밖에 되질 않으니 너무 차별을 두는게 아닌가 싶네요. 심지어 커튼을 줄거면 후면 전동커튼도 함께 추가했으면 했는데 또 이게 빠져있습니다.

엠비언트 무드램프를 선택하려면 기존에는 플래티넘 플러스를 선택해야 했지만, 12.3인치 클러스터와 터치타입 공조 컨트롤러가 기본화가 되었기 때문에  빌트인캠 플러스를 선택하셔야 엠비언트 무드램프 적용이 가능해집니다.

최선호 옵션인 메모리시트와 전동식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은 여전히 상위옵션에 차별을 두었습니다. 이정도는 급을 나누기 위해 어느정도 선을 그어야 하는점은 이해를 하나 아쉽긴 합니다.

"가격이 올라도 대기수요는 엄청나다"

그랜저의 네임파워는 엄청나다는걸 매번 느낍니다. 여러가지 품질 이슈가 떠도 늘 판매 상위권을 지키며 가격인상이 되더라도 소비자들은 이차를 선택합니다. 왜냐면 그랜저니까요.
년식변경되고 가격이 올라도 대기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8개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오래 걸려서 짜증이 나도 그랜저라는 이름은 너무 매력적이고 상품성도 아주 뛰어나서 대안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 가격인상의 압박 때문에 징검다리 차원의 인상이 필요"

자재원가 압박 때문에 신형 출시를 미루고 22년형을 출시한점은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긴 하나 신모델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많이 아쉽기도 할듯 합니다. 단순 년식변경이 100만원 가량 오르면 대체 GN7의 출시와 함께 가격은 얼마나 오를지 감이 오지가 않습니다. 부디 인상의 폭이 최소한으로 하여 출시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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