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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가격표 보고 제스타일로 견적 내봤습니다.Feat MZ 세대

by 텍스쳐 2022. 8. 4.

안녕하세요 텍스쳐 입니다.

  요즘 토레스 정말 핫하지요. 가격 대비 상품성이 너무 좋다고 하고 디자인도 독창성이 있어서 시장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저도 계속 보니까 괜스레 갖고 싶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에이 견적이나 내볼까 하는 마음에 제스타 일에 맞게 한번 견적을 내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대세는 레저다! 그래서 토레스를 선택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레저나 액티비티 활동들을 많이 합니다. 서핑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구요. 캠핑, 차박, MTB바이크 등등 주말만 되면 다들 집에서 나와 힐링을 찾아 떠납니다. 그게 요즘 시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레저활동을 참 좋아합니다. MTB나 로드바이크를 타기도 하고 트레킹도 한 번씩 갑니다. 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SUV는 필수지요. 선택에 있어서는 스타일도 좋아야 하지만 가격대가 먼저 사정권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저는 차가 한대이기 때문에 요구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가격대가 저렴해야 하고 스타일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타기 때문에 안전도 타협할 순 없습니다.

  저의 소비 스타일이 가성비 주의자입니다. 트림이 두 개 밖이라 요즘 차들은 기본 구성도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T5로 선택을 해봅니다. 안전과 타협을 할 수는 없기에 딥 컨트롤 패키지 (₩ 1,000,000원)을 추가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없는 건 타협할 순 있어도 후측방 충돌 경고등 사양들은 요즘은 필수이기 때문에 추가를 합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스마트키와 하이패스가 빠져있습니다. 쌍용도 현대기아에서 옵션질을 잘 배웠나 봅니다. 얘네들을 장착하려면 벨류업 패키지를 넣어야 하는데 가격은 ₩ 1,400,000 원입니다. 옵션 두 개를 추가하면 총 ₩ 2,400,000 원이 되네요. T5 트림 + 2,400,000 원 = 29,800,000 원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T7 트림하고 불과 40만 원 차이밖에 안 나게 되는데 고민을 해보다가 T7로 트림 업을 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T7으로 올라가면 기본적으로 벨류업 패키지와 운전석 전동시트 + 럼버 서포트 + 앞자리 통풍시트 + 후석 열선시트가 등 추가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통풍시트와 전동시트, 럼버 서포트는 포기를 할 수가 없기에 T7으로 이동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T7에서 안전에 관련된 딥 컨트롤 패키지는 꼭 추가를 하구요 무릎 에어백도 추가합니다. 스마트 테일게이트와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도 추가를 해줍니다.

  그 외에 커스터마이징 품목에서는 스토리지 박스 + 사이드스텝 두가지는 꼭 넣어줍니다. 토레스를 선택한 가장큰 이유가 스토리지박스 때문입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감성을 주고 싶었거든요^^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이렇게 사양과 옵션 모두 선택을 완료를 하고 색상 선택을 해보겠습니다. 다양한 컬러들이 참 많은데 여기서 유채색 컬러는 금방 질릴 것 같고 흰색이나 쥐색 계열로 하니 너무 무난할 것 같아 블랙과 그린을 고민하다가 포레스트 그린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군용차 감성으로 말이지요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총견적 결과 차량 가격은 ₩ 33,050,000 원 나오네요. 막상 견적을 내어보니 그렇게 가격이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에서 하도 가성비 좋다고 해서 견적을 내어보니 투싼 인스퍼레이션이나 스포티지 시그니쳐 등급과 가격대가 겹치네요. 옵션은 후자인 애들이 더 좋구요. 물론 사이즈가 쫌 더 크다고는 하지만 휠베이스가 짧고 파워트레인 기술이 많이 떨어지는 부분, 사후 관리적인 부분 등을 고려했을 때는 디자인이 토레스에 꼽히지 않는 이상후자 선택이 더 좋아 보입니다. 납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긴 하네요.

이미지 출처 : 쌍용자동차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이미지 출처 : 기아자동차

"정리"

  오랜만에 현대기아차를 견제할만한 국산차가 등장하여 매력적인 요소들로 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정보에 휩쓸려 견적을 내어보니 이차를 선택을 하기엔 제기준에선 애매한 요소들이 없지 않아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쟁사가 가지고 있지 않는 매력도 충분히 있기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나뉘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과감히 선택을 못할 것 같습니다.

 

  현대기아에 비하면 중소업체인 쌍용 브랜드 차량에 대하여 신뢰성, 브랜드 인지도, 사후관리, 차량의 기술적 퀄리티 등 핸디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급 차량들과 가격적인 차별성 매리트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르노삼성 XM3 때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장점만 보기보단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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